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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매력과 부상의 상관관계
코로나 사태가 오기 전에는 동호인대회가 매 주말 개최되었다.
이 기간 동안 동호인들은 너무 신명 났고 대회에 출전한다는 생각만으로도 가슴 벅차오르는 기분을 억제할 길이 없었다.
테니스란 정말 환상적이며 즐겁고 환희에 찬 매력을 느끼게 해 주는 멋진 스포츠임에 틀림없다.
테니스를 하다 보면 가장 위험한 적은 바로 부상이다.
부상만 당하지 않는다면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만 한다면 고수의 반열에 서는 것은 조금 쉬울 것이다.
그러나 항상 부상이라는 마의 복병이 도사리고 있으며 조금만
무리를 해도 바로 따라온다.
저는 테니스를 한 기간과 거의 동일한 기간 동안 부상에서 헤매고 코트장을 응시하며 다른 선수들이 볼을 치는 것만 바라만 봐야 했다.
심지어는 무리를 하여 오른 어깨 수술을 받고 왼손으로도 레슨을 받고 테니스를 하던 시절이 바로 어 그제 같다.
어깨가 작살 나서 의사분이 절대 테니스는 무리라는 진단을 내렸지만 지금도 테니스를 하고 있다.
어깨 부상뿐만이 아니라 다리도 언제나 통증에 시달리고 근육 부분파열이라는 고질적인 부상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테니스의 매력과 부상과의 상관관계는 바로 희비쌍곡선의 관계로 적절하게 잘 활용해야 할 것이다.
특히, 부상이 수반되는 경우는 통계적으로 볼 때 볼이 잘 맞고 컨디션이 좋아 조금 많은 양의 게임을 소화할 때 주로 나타났다.
평생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승화시키려면 자신에 맞는 테니스를
해야 할 것으로 생각을 한다.
20-30대와 같이 젊은 시절에는 맘껏 치고 달려도 부상이 잘 오지 않지만 40대 중반을 넘고 50대가 되면 잦은 부상이 오기 시작한다.
50대를 넘어서 60, 70대 이상으로도 테니스를 하려면 자신의 연령에 맞는 방법으로 해야 할 것이다.
저는 테니스 스타일을 모두 변화를 시켰다.
오래토록 할 수 있는 테니스를 위하여 모든 것에 변화를 주었다.
대표적인 것은 볼 구질을 스핀 볼을 거의 없애고 플랫 볼로 바꾸고 라켓 면이 넓은 것으로 교체했다.
확실하게 어깨와 팔에는 무리가 가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게임을 하기 전에 반드시 워밍업을 하는 습관을 들였다.
이는 매우 중요한 것으로 아무리 급하다고 해도 10분 이상은 워밍업을 하여 몸을 풀고 게임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이 때 엘보우용 밴드로 몸을 풀어 주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테니스는 때로는 과격한 운동이다.
기본적인 헬스나 보조 운동을 해서 테니스할 때 힘을 발휘하고 무리가 없도록 해야 부상을 당하지 않을 것 같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몸은 자신이 가장 잘 안다.
자신에 맞는 기본 운동을 하여 무리가 되지 않는 방법으로 테니스를 즐긴다면 정말 유쾌하게 오래토록 테니스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테니스 매력에 흠뻑 취해 보려면 부상에서 자유로워야 한다.
부상을 당하지 않으려면 자신만의 노하우를 축적하고 항상 조심해야 하고 절제할 줄 알아야 한다.
승부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항상 즐기면서 좋은 생각을 하고 오래토록 할 수 있는 테니스를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