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워크를 위한 기초 체력훈련

  • 정동화
  • 2020-06-26 11:20:26

풋워크를 위한 기초 체력훈련

 

우리 동호인들은 일반 선수와 엄격히 구별된다.

선수들은 테니스뿐만 아니라 기초 체력훈련을 많이 한다.

테니스도 체력이 뛰어나야 잘 할 수 있다.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풋워크도 쉽게 하고 볼을 잡아 칠 수 있는 위치도 빠르게 선점할 수 있다.

 

코트에서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가장 좋을 수가 있다.

베이스라인을 가로질러서 이동하면서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치는 연습을 한다.

좌우로 이동하는 체력훈련이 많이 된다.

이것은 코트 감각과 여러 신체 동작의 협응성과 안정성(일관성)을 향상시켜 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테니스에서의 움직임은 대개 좌우 이동에 초점이 모아져서 대부분의 선수들이 그 좌우 이동만큼은 최소한 적당히 잘 하기 위해 배운다.

강하게 스트로크를 한 볼이 서브 라인 안에 떨어지면 빠르게 달려와서 그 볼을 받아넘긴다.

그러면 다시 로브를 띄어 베이스라인 근처로 볼을 보내면 다시 베이스라인까지 뛰어가서 그 볼을 받아넘긴다.

이런 훈련을 반복해서 하면 앞뒤로 이동하는 훈련이 많이 된다.

 

이러한 연습들을 열심히 땀을 쏟으며 하다 보면 풋워크와 스피드가 향상될 것이다.

그리고 순발력향상을 목표로 보조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코트를 누비며 근육을 단련시키는 것보다 가장 좋은 방법이다.

 

코트 밖에서 하는 보조운동은 다음과 같다.

 

먼저, 조깅을 한다.

잔디나 다른 부드러운 표면 위에서 일주일에 325분간 쉬지 않고 하는 조깅은 스태미너를 기르는데 정말 꼭 필요한 운동이다.

여기서 얻은 스태미너로 시합을 하면서 발이 가볍게 느껴지게 될

것이다.

그러나 지나치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어떤 선수들은 무리한 트레이닝을 하고 장거리를 달리기도 한다.

이러한 것은 마라톤을 위해서는 좋을지 모르지만 테니스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가능하면 콘크리트나 아스팔트 또는 다른 딱딱한 표면 위에서 달리는 것은 피해야 한다.

몸에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단거리 달리기를 한다.

시합 중에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요구하는 짧은 볼을 받아야 할 경우가 생긴다.

그래서 코트 밖에서 단거리 달리기를 연습한다는 것은 일리가 있다.

한 시간 가량을 천천히 달리는 것은 게임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20-30m를 빨리 달리기하는 것은 코트에서의 폭발적인 스피드에 도움을 줄 것이다.

 

다음은 줄넘기를 한다.

누구나 조깅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몸을 힘들게 하는 것과 지루함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싫어한다.

그러나 20분에서 25분간 줄넘기를 하는 것은 조깅과 마찬가지로 도움이 된다.

 

그리고 좀 더 그 기술이 숙달하게 되면 다리 전체에 운동이 되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점프를 할 수 있다.

조깅과 줄넘기를 조화 있게 한다면 바람직한 방법이 될 것이다.

조깅은 지구력에 도움이 되고 줄넘기는 민첩성을 향상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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