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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을 끝까지 보는 습관을 길러라.
볼을 끝까지 보라는 얘기는 코치로부터 수백번 이상은 들었을 것이다.
만약 볼을 볼 수 있다면 볼을 더 잘 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그렇게 단순한 것이 아니다.
볼이 상대방의 라켓줄을 치는 것을 봐야 한다.
이 동작을 할 때 어떤 것도 이해하려고 하지 마라.
단지 접촉하는 것만 봐라.
그러면 당신은 무의식이 나머지를 알아서 할 것이다.
볼이 네트 위를 지날 때 어떻게 회전하는지를 봐라.
그러면 무의식이 알아서 할 일을 할 것이다.
바운드가 될 때를 봐라.
바운드 때 볼을 보았다면 당신의 경기력은 향상될 것이다.
왜?
먼저, 당신은 볼이 인인지 아웃인지 알 것이다.
다음은 몸이 자동으로 움직여서 스트로크를 위한 자세를 적절히 취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바운드 후에 놀라는 반응을 줄일 수 있다.
볼을 치고나서는 팔과 라켓이 휘둘러치는 뿌연 모습을 봐라.
어차피 임팩트 순간을 볼 수 있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10cm 앞까지 집중을 하고 그 후에는 라켓이 휘둘러치는 것에만 집중하라.
이렇게 하면 헤드를 동태머리처럼 고정 시켜준다.
볼이 잘 보이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연습을 해 보라.
볼을 보고 있을 때 자기 자신에게 이렇게 얘기하라.
상대방 코트에서 볼이 라켓줄에 접촉되면 ‘히트’라고 말하라.
볼이 네트를 지날 때 ‘플랫, 스핀 또는 슬라이스’라고 말하라.
바운드 될 때 ‘바운드’라고 말하라.
볼을 치고 있을 때는 ‘블루’라고 말하라.
당신이 친 볼이 상대방 코트에 바운드가 되면 ‘인’이라고 말하라.
이 과정이 반복하라. 볼을 추적하면서 반복하라.
머리의 움직임은 최소화하라.
연습을 하든지 게임을 하든지 처음 5분 동안은 위의 드릴을 반복하라.
이 5분 동안 당신은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아도 볼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게임 중이라도 볼이 잘 보이지 않으면 구강의식을 다시 하라.
이 구강의식은 당신이 꾸준히 해야 하는 것이다.
아마도 이 드릴은 당신의 실력을 한 단계 업 시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