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가 되기 위해 체력증강

  • 정동화
  • 2020-07-01 17:06:24

고수가 되기 위해 체력증강

 

동호인은 고수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그러나 고수가 되는 길은 험하고 어렵기조차 하다.

테니스 게임은 발로 쉼 없이 뛰면서 볼을 쳐야 한다.

체력이 약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기술을 완벽하게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이 없게 된다.

 

보통 동호인 대회에 우승을 하려면 최소 8-10게임을 해야 한다.

그것도 하루에 전부 게임을 소화해야 한다.

보통 오전 9시에 게임이 시작되면 끝나는 시간은 저녁 10시가 넘는 경우가 허다하다.

오후에 시작한 게임이라면 기본적으로 새벽까지 간다.

 

보통 체력 가지고는 버티기 힘들다.

연습경기하고는 또 다르다.

연습경기는 긴장감이 덜 하기 때문에 7-8게임을 해도 별로 힘들지 않다.

그러나 본 시합은 다르다.

긴장감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체력이 관건이다.

 

보통 8강 이상 가면 그때부턴 체력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력은 좋은데 체력이 부족해서 무너지는 경우를 많이 봤다.

중간에 쥐가 나서 나자빠지는 것도 다 체력이 부족해서다.

체력을 길러야 한다.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등산, 조깅, 계단 뛰기, 줄넘기 등 다양하게 있을 수 있다.

 

저는 단식게임을 하라고 권하고 싶다.

단순히 체력을 기른다고 위의 방식을 택해서 하면 더 힘들다.

보통 맘먹고는 하기 힘들다.

단식은 보통 복식보다 2배로 힘들다.

러나 어쨌든 테니스를 하면서 하는 운동이기에 체력을 기르는데 있어서 유리하다.

또한 스트록을 키우는데 있어서 단식만큼 좋은 것이 없다.

 

제가 GS 칼텍스 전국대회, 우승의 고지가 바로 저 앞인데 4강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4강 팀만 이기면 결승 상대는 조금 쉬운 상대여서 우승을 확신하고 있었던 참이었다.

그런데 4강에서 3:0으로 이기고 있던 게임에서 제 파트너가 다리에 쥐가 났다.

여기서 바로 무너지고 말았다.

 

역시 체력이 문제였다.

그만큼 체력은 중요하다.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체력이 버텨주고 좋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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