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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를 키우고 로브를 배워라.
포핸드 스트로크는 당연히 기본적으로 잘 해야 한다.
그리고 백핸드도 슬라이스든지 탑스핀이든지 자신이 잘 하는 특기를 살려야 한다.
복식 게임에서는 발리의 기술을 익히지 않으면 끝장이다.
복식은 네트를 먼저 점령하는 사람이 이긴다.
그러기 위해서는 발리가 좋아야 한다.
참고로 4강과 우승 2번을 했던 사람은 스트로크과 서브, 스매싱의 실력은 중급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그런데 발리는 죽인다.
발리만 잘해도 먹고 산다.
발리와 스트로크의 싸움을 하면 발리가 유리하다.
체력 소모도 스트로크보다 적다.
물론 예외는 있다.
발리를 키워라!
고수로 가는 지름길이다.
적어도 장년부 이상에서는 로브만 잘해도 먹고 산다.
동호인 중, 적어도 장년부에서는 스매싱이 약한 사람이 많다.
스매싱이 강하더라도 8강, 4강 이상 가면 지쳐서 그 위력은 현저히 떨어진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로브를 레슨 때 안 가르켜 준다.
레슨을 받는 사람 치고 로브 레슨을 받았다는 사람 못 봤다.
이해가 안 된다.
평상시 몸 풀 때도 로브는 별로 안 한다.
시합에선 무진장 중요하다.
실제로 로브를 잘 해서 전국대회 우승한 사람도 봤다.
나도 많이 당했다.
고수와 하수의 차이는 로브를 얼마나 잘 하느냐에 달렸다.
테니스 기술 중에서 로브 기술이가 가장 어렵다.
그런데 가장 연습을 안 한다.
특히 여자와의 혼복이라든지 성(?)대결을 할 기회가 있으면 로브를 이용하라!
여자의 가장 취약점이 스매싱이다.
로브만 잘 해도 이길 수 있다.
앞으로 짧게 치고 로브 띄우면 여자는 거의 죽음(?)이다.
여자는 좌우는 어느 정도 뛴다.
그러나 전후가 약하다.
일반적으로 여자는 남자에 비해 시공간 능력이 조금 떨어진다고 한다.
예전 저의 클럽에는 국화부 한 여성이 있었는데 자신의 몸쪽으로 오는 볼은 아무리 강한 볼도 다 받아낸다.
맞받아쳐서는 당해낼 재간이 없다.
그러나 이 여성도 별명이 ‘1m’일 정도로 자신의 몸쪽에서 1m만 벗어나면 꼼짝을 못한다.
특히 로브가 올라가면 어쩔 줄 모른다.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서브&발리, 로브, 스매시를 잘 익혀 두어야 한다.
이런 기술을 못 한다면 대회 게임에서 승리하기는 어렵다.
발리를 하지 않고 베이스라인 뒤에 서서 로브만 올리면서 게임을 하려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는 잘못이다.
로브만 가지고 게임을 승리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따라서 발리와 로브를 할 줄 알아야 다양한 전술이 나올 수 있고 게임에서 쉽게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