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을 베이스라인 깊숙하게 쳐라.

  • 정동화
  • 2020-07-04 16:59:55

볼을 베이스라인 깊숙하게 쳐라.

 

자신이 플레이하는 위치에 따라서 포, 백핸드 스트록을 장타, 중타, 단타로 구분하여 칠 수 있는 컨트롤 능력이 있어야 한다.

스트록은 앞으로 미는 직진의 힘과 임팩트 시 볼의 표면을 헤드내의 가트 줄로 감아주는 스핀 량의 컨트롤이라고 할 수 있다.

 

백스윙과 팔로스루까지의 거리가 길수록 일반적으로 직진의 힘이 많게 되며 스핀 량은 자신의 부단 없는 노력으로 조절할 수 있다.

여기에서 직진의 힘이 강할수록 장타 측으로, 약하다면 단타 측으로 분류하는데 단타 쪽으로 갈수록 스핀 량을 많게 해야 효과적이다.

 

스핀 량이 많을수록 볼은 전진회전이 많이 걸리어 빨리 밑으로 가라앉는다.

장타란 상대적으로 거리가 멀기에 문제가 없지만 중타나 단타는 볼의 치는 위치가 서브 라인 근처로 볼이 유효타로 비행할 수 있는 전방에 남은 거리가 짧기에 문제이다.

특히 앞으로 뛰어들어온 자신의 가속의 힘이 합쳐지므로 보다 많은 스핀으로 네트를 넘자마자 빨리 밑으로 가라앉는 게 생명이다.

 

아울러 네트 너머 상대 발리어가 기다리는 상황이라면 더욱 상대에게 하이발리보다는 로우발리를 유도시켜야 한다.

장타는 스트록의 풀스윙으로 베이스 라인에서 상대 코트의 베이스 라인까지 깊숙하게 날아가는 장거리포로 주로 상대와의 랠리에서 장타를 날리고 네트로 대시하는데 주효한다.

일반적인 풀스윙의 스트록과 드라이브가 이러한 장타의 범위에 속한다.

 

수비하는 입장에서는 강한 볼보다는 길게 오는 볼이 받기 힘들다.

발리하기도 그렇고 스트로크로 처리하기도 까다롭다.

플랫으로 세게 오는 볼은 라켓만 툭 갖다대도 반발력으로 볼은 세게 나간다.

 

긴 볼을 치기 위해서는 드라이브를 걸어야 한다.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서는 볼을 긁듯이 쳐올려야 한다.

그래야 네트에 걸릴 확률도 줄어들고 베이스라인까지 가는 긴 볼이 될 수 있다.

 

볼이 그렇게 강하지 않더라도 베이스라인까지 깊숙하게 볼을 보내면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볼을 치는데 상당히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첫 스트로크, 첫 발리, 첫 리턴은 낮고 깊게 베이스라인까지 보내는 것이 좋다.

그 다음은 드롭이나 사이드 앵글 샷을 쳐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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