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포핸드의 비법

  • 정동화
  • 2020-07-06 11:22:14

강력한 포핸드의 비법

 

포핸드는 백핸드와 비교하여 스윙이 편한 만큼 일단 볼을 맞추는 것은 가능 할 것이다.

그러나 플레이를 하다 보면 마음먹은 대로 포핸드가 안 된다.’든 가 볼이 뭔지 모르게 불안정하다.’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가장 큰 이유는 백핸드와 비교하여 포핸드는 쉽다고 생각한 나머지 기본을 착실하게 익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심지어 프로 선수들조차도 백핸드보다 포핸드가 더 어렵다고 말하기도 한다.

자기의 실력을 떠나 포핸드가 어딘지 모르게 서투르다는 느낌이 들면 포핸드의 기본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 실력 향상의 지름길일 것이다.

포핸드의 키포인트는 테이크백에서 타점에 이르기까지의 스윙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포핸드가 서투른 가장 큰 원인을 살펴보면 테이크백에서 타점까지의 접근 방법, 즉 스윙 궤도 및 팔의 형태가 일정하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그러므로 타점에서 팔의 형태가 항상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하여야 한다.

대개 몸의 약 30cm 앞에서 임팩트가 되도록 한다.

 

임팩트 시 팔의 형태나 위치를 확인하고 나서 테이크백을 시작하는 연습을 하여야 한다.

이렇게 하면 항상 일정 한 형태로 임팩트할 수가 있다.

결론적으로 타점에서 팔의 형태가 항상 일정해지도록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타점은 어떤 높이라 하더라도 몸의 약 30cm 앞에서 잡아야 하지만 라켓의 각도나 몸의 자세는 상황에 따라 변화를 주어야 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떠한 상황, 어떠한 볼이라 할지라도 힘이 가장 많이 들어간 상태에서 임팩트해야 한다는 것이다.

 

골프에서 딜레이 히트라는 용어가 있다.

코킹 상태를 오래 끌고 내려와서 임팩트 순간에 풀어준다.

코킹 상태를 오래 끌고 와서 히팅하는 것이 중요한데 테니스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라켓 버터캡을 직선으로 오래 끌고 와야 하며 이 때 팔은 몸통에 붙여 몸통 회전을 통해 임팩트까지 끌고 와야 한다.

 

30cm 이상 끌고 오는 동작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고 몸 앞쪽 30cm에서 라켓 면이 수직이 된다.

임팩트를 하고 그 다음은 와이프 스윙을 시작해야 한다.

 

연습하는 방법은 볼을 던져 놓고 일단 버터캡을 끌고 와서 볼을 치는 연습을 한다.

버터캡을 직선으로 당겨놓고 그 다음은 임팩트, 다음은 팔로스루, 피니시가 이어진다.

이렇게 연습을 반복하다가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바로 포핸드 스윙을 연습하면 저절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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