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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의 토스 위치와 스윙 방법
테니스에는 많은 기술이 존재하고 그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것이 서브가 아닐까 싶다.
게임 포인트의 시작이기도 하고 좋은 서브는 아주 손쉽게 포인트를 따내기도 하고 반대로 안 좋은 서브는 그만큼 쉽게 포인트를 내어 주기도 한다
동호인으로서 가장 첫 단계로 시작할 수 있는 것은 정확한 토스이다.
그렇다고 토스가 쉽지는 않지만 그나마 시작해 볼 수 있는 모션이고 그 뒤에 다양한 서브 동작들을 연결시켜 준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렇다면 서브를 넣을 때 볼을 던지게 되는데 이때 토스 위치는 12시 방향으로 던져야 한다
뒤에서 봤을 때 12시, 즉 머리 위로 볼을 던져야 하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다.
습관에 따라 1시로 가기도 하고 11시로 가기도 하고 하는데 12시로 최대한 던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렇다면 옆에서 봤을 때는 어디일까?
몸의 앞쪽 베이스라인 안쪽으로 떨어질 수 있게 던져 주어야 한다.
그래야 몸이 앞쪽으로 뛰어나가면서 볼에 힘을 전달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서브&발리로 이어지게 된다
그런데 머리 위로 던지면서 머리 앞쪽으로 정확하게 던지는 토스 위치 연습만 하더라도 잘 안되고 거기에 더해서 트로피 자세까지 연습하려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서브는 테니스 기술 중에 유일하게 본인이 직접으로 득점할 수 있는 기술이다.
서브를 넣기 위해서 던지는 토스와 임팩트 시 볼을 맞추는 타이밍이 중요해서 많은 연습이 요구된다.
임팩트 시 타이밍에 유리한 적절한 토스 위치를 아는 것과 적절한 서브 스윙을 알아야 한다.
서브 토스의 높이는 임팩트가 되는 시점보다 라켓을 가로로 놓았을 때 라켓면의 길이 정도이다.
라켓면의 길이가 라켓에 따라 다르겠지만 약 30cm 정도가 될 것이다.
그립은 콘티넨탈로 잡고 손목 코킹은 임팩트가 이루어질 때까지 풀리지 않도록 한다.
간결한 동작으로 임팩트 타이밍을 잡고 임팩트 시에는 손목 스넵을 사용한다.
볼을 던지는 동작에서 라켓을 잡았다고 생각하면 쉽다.
게임을 할 때 바로 게임에 들어가지 말고 서브는 10개 정도 항상 연습을 해 보는 것이 좋다.
토스가 정확하면 서브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쉽게 넣을 수 있다.
평상시에 토스 연습을 많이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