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준비 자세가 중요

  • 정동화
  • 2020-07-20 11:20:26

빠른 준비 자세가 중요

 

보통 초보자들은 볼을 칠 때 준비 자세를 잘 하지 않는다.

볼이 자신의 옆으로 떨어지고 난 후에 백스윙을 하고 볼을 치려고 하니까 볼이 아웃이 되거나 네트에 걸리고 만다.

이는 아무리 강조하여도 초보자들은 잘 고쳐지지 않는다.

 

볼이 상대방 라켓에서 떠날 때부터 백스윙을 하고 잔발로 볼이 떨어지는 지점에 미리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칠 수 있도록 준비 자세를 빨리 취해야 한다.

볼이 일단 상대방이 치면 라켓을 하늘 높이 치켜들고 백스윙 자세를 취하고 발을 빠르게 움직여 자신이 치기 좋은 상태로 만들어 안정 돠게 볼을 쳐야 한다.

 

또한 초보자들은 볼을 치기도 전에 어깨와 팔에 힘이 잔뜩 들어가서 볼을 강하게만 치려고 한다.

간혹 저는 몸에 힘을 빼라고 주문을 한다.

그러나 잘 되지 않는다.

힘 빼는데 3년이 걸린다.’라는 말이 있듯이 초보자들은 몸에 힘이 빠지지 않는다.

 

몸에 힘을 빼고 빠른 타이밍으로 볼을 잡아 놓고 툭툭 쳐도 볼은 아주 강하게 나간다.

특히 볼을 맞추기 위하여 레이트히팅으로 30cm 이상 직선운동으로 라켓을 볼과 함께 끌고 나가는 동작이 필요하다.

이 동작만 잘 하더라도 볼은 묵직하게 나간다.

더 강하게 치려고 한다면 어깨와 팔에 힘이 잔뜩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스윙 속도를 빠르게 하면 된다.

 

그리고 연속적으로 볼을 칠 때는 볼 하나를 치고 난 후에 빠른 준비 자세가 이루어져야 한다.

볼을 치고 바로 스플릿스텝을 밟고 자세가 처음과 같이 안정되어 있어야 그 다음 볼을 잘 칠 수 있다.

 

보통 초보자들은 볼 하나를 잘 쳐 놓고 그 볼을 보고 감상을 하고 있다.

그러다가 볼이 다시 넘어오면 그 때야 자세를 취하고 볼을 치려니 벌써 늦었다.

준비 자세가 잘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볼을 치면 볼이 아웃되거나 네트에 꼬라박는다.

 

볼을 치기 전에 준비 자세는 언제나 안정된 상태로 되어 있어야 하고 볼을 마중 나가서 잡아서 치면 아주 잘 칠 수 있다.

어떤 운동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테니스는 양반 테니스를 하면 안 된다.

게임을 할 때 자신에게 가장 치기 좋은 볼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모두가 다 자신이 만들어 쳐야 하므로 빠른 발로 나가서 볼을 잘 모셔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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