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킹, 래깅과 위핑으로 강력한 포핸드

  • 정동화
  • 2020-07-28 11:20:15

코킹, 래깅과 위핑으로 강력한 포핸드

 

골프에서 코킹과 래깅이라는 동작이 매우 강조되고 있다.

코킹은 백스윙 시 손목의 꺾임인데 팔과 라켓이 손목에 연결되어 있고 손목에서 L자형으로 꺾여진다.

이 코킹을 오래 토록 유지하여 끌고 내려와야 하는데 이것이 래깅이다.

래깅은 지연이라는 뜻으로 늦어진다는 말이다.

 

백스윙에서 코킹을 한 후에 이 코킹이 풀리지 않고 임팩트 존까지 끌고 내려와 임팩트를 하는 순간에 풀어진다는 것이다.

이 코킹과 래깅은 테니스에서도 아주 중요하다.

포핸드를 치기 위하여 가장 기본 동작은 테이크어웨이 동작은 유닛 턴이다.

유닛턴은 스플릿 스텝 이후 볼이 날아오는 방향으로 상체 회전을 하는 동작이다.

 

테이크백 시에 양손을 동시에 테이크백 즉 왼손으로 라켓을 리드함과 동시에 상체를 회전시켜주면 된다.

이 테이크백 동작은 모든 선수가 높, 낮이만 조금 다를 뿐 거의 같은 동작이다.

왼손이 같이 테이크백 하는 동작은 상체 회전력을 도와 강력한 포핸드를 구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포핸드를 칠 때 헤드를 기준으로 보면 손목이 먼저 나오고(라켓의 버트캡) 헤드가 딸려오는 것을 래깅 스윙, 즉 헤드가 늦게 나온다는 뜻이다.

래그라는 용어가 공학에서도 많이 사용되는데 뒤처진다는 뜻이다.

래깅 스윙을 쉽게 하는 방법은 손목을 뒤로 젖혀 주는 꺽는 동작이다.

 

위핑은 채찍(WHIP) 스윙이며 위핑은 여기서 채찍질이라고 번역하기 보다는 휘젓다로 번역하는 것이 오히려 정확하다.

유니턴 이후 백스윙 시 래깅과 라켓을 휘젖는 위핑 동작은 포핸드의 가속력을 붙여 강력한 포핸드를 구사 할수 있다.

즉 백스윙 시 라켓을 5시로 덮으며 몸이 회전하며 오른팔 근육은 고무줄이 늘어나듯 이완된다.

한껏 늘어났을 때 라켓헤드는 7시를 바라보게 된다.

57시로 휘저어 주는 것이 위핑이다.

 

포워드 스윙에 의한 풀립 동작과 래깅과 위핑이 동시에 된다면 가속력을 더해져 위력적인 강력한 포핸드의 볼을 칠 수 있다.

즉 백스윙 시 손목과 라켓의 각도를 유지한 채 래깅으로 임팩트를 하는 순간까지 끌고 내려와 임팩트할 때는 위핑으로 채찍으로 휘두르는 느낌으로 쳐 준다.

 

동호인들이 게임을 할 때 보면 포핸드를 강력하게 치기 위하여 몸에 잔뜩 힘을 주고 팔로만 강하게 때리는데 사실 이것은 몸만 굳어질 뿐이지 별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차라리, 코킹에 이은 래깅으로 임팩트를 하는 순간에 위핑으로 휘둘러 볼과 라켓이 함께 30cm 이상 나가는 스윙을 해 주면 더욱 강력한 포핸드를 칠 수 있다.

 

강하게 치는 것 같지 않아도 몸통 스윙과 더불이 래깅과 위핑을 잘 이해한다면 아주 좋은 포핸드 스윙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첨부파일 : 없음
조회수870
프린트
전체댓글수 0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