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에세이

전국대회 우승자의 게임 전략

게임을 할 때 아무런 게임 전략도 없이 주로 볼이 오면 즉흥적으로 대응을 한다.

상대의 볼이 어떻게 올 것인가를 미리 예측하고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오늘, 아주 잘 치는 전국대회 우승자의 게임을 관전했다.

이 게임을 보면서 게임은 저렇게 해야 한다는 사실을 분석하고 여기서 공개할까 한다.

먼저, 자신이 서브권을 가졌을 때이다.

토스는 높게 하고 볼은 아주 강하고 깊게 넣는다.

서브 라인까지 서브가 들어가게 깊게 서브를 넣고 빠르게 발리를 들어간다.

서브가 깊고 바운드가 많이 튀니까 상대는 과감한 공격을 잘 하지 못했다.

주로 퍼스트 서브가 들어가도록 하며 서브&발리로 상대를 압도했다.

발리는 베이스라인 근처까지 아주 깊고 낮게 깔리는 볼로 주며 상대가 계속 스트로크를 할 경우 살짝 앵글과 드롭으로도 응수했다.

그러다가 상대가 로브를 올리면 빠르게 예측하여 그대로 스매시로 결정을 했다.

서브를 잘 넣고 발리와 스매시로 끝내니까 자신의 서브권은 아주 쉽게 가져오는 것이다.

다음은 리턴할 때 상황이다.

이 사람은 백에 섰는데 상대가 서브를 넣으면 백으로 와도 빠르게 돌아서서 상대의 백으로 강하게 공격을 했다.

상대가 서브를 넣고 발리로 들어오다가 강한 스트로크에 발리를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발리를 잘 했을 경우에는 센터로 볼을 한번 보내고 다시 볼을 받으면 사이드 앵글샷, 패싱샷, 몸통 공격, 발밑 공격 등을 했다.

그래도 볼을 잘 받아 내고 네트에 가까이 접근하면 이제는 로브로 상대 선수들을 밖으로 밀어내고 네트로 접근했다.

공수가 바뀐 결과로 그 다음은 쉽게 발리로 득점을 하였다.

게임을 아주 쉽게 풀어나가면서 득점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렇게 되기까지 쉬운 것은 아니며 전국대회 우승자는 뭔가가 달라도 다르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것이다.

일단 게임이 시작되면 상대를 압도하는 힘이 있다.

상대는 주눅이 들어 긴장을 하고 있는 사이에 게임 전략의 우위를 점령한다.

서브권을 갖고 서브를 넣을 때도 자신 있는 서브를 넣어야 한다.

가능하면 서브는 퍼스트 서브를 거의 넣어야 하며 서브는 강함보다는 안정적이고 정확한 서브가 좋다.

주로 백 쪽으로 넣고 상대가 받기 어려운 서브를 넣는 것이 좋다.

상대가 예측하지 않는 서브를 넣을 수 있으면 아주 좋다.

서브만 잘 넣어도 게임의 반은 이기고 들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브가 그 만큼 중요한 요소를 차지한다.

리턴을 할 때도 과감하게 백 쪽으로 치면서 밀어 붙쳐야 한다.

다양한 스트로크로 상대에게 혼란을 주도록 하고 이 스트로크가 막히면 오로지 로브이다.

로브는 게임을 풀어나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때가 많다.

이렇게 다양한 전략과 기술을 습득하려면 많은 노력도 필요하고 훈련도 많아야 한다.

하나의 샷을 잘 치기 위해서는 천번, 만번의 연습의 샷을 쳐야만 할 것이다.

연습과 훈련은 매우 중요하며 자신의 샷이 될 수 있도록 갈고 닦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