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샷을 쳐야 진정한 고수

  • 정동화
  • 2020-09-25 08:08:48

앵글샷을 쳐야 진정한 고수

 

프로선수들의 경기에서 볼 수 있는 앵글샷은 우리 동호인들이 꿈꾸는 멋진 샷 중의 하나이다.

베이스라인 랠리나 네트 어프로치 샷에서 앵글샷은 위너를 만들기도 하고 상대방을 코트 한쪽으로 몰아서 찬스를 만드는 샷이 되기도 한다.

 

짧게 떨어지는 샷에 어프로치 샷으로 대응하는데 네트를 넘어와서 바운드되는 볼의 높이에 따라서 대응하는 샷이 달라진다.

볼의 높이가 명치 이상 어깨 높이가 되면 딥드라이브로 강한 위너샷을 만들 수 있지만 볼이 낮은 경우는 낮은 타점에서 스핀을 많이 주어서 베이스라인 코너로 깊게 넣는 샷을 만든다.

 

파워를 떨어뜨리고 빠른 스윙 스피드로 스핀량을 증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볼의 4시에서 10시 방향으로 스핀을 걸어서 스핀량 증가로 휘어지는 볼을 만들면 유리하다.

스윙 궤적을 줄이고 스피드를 올리며 오른쪽 골반이 완전히 180도 이상 돌아가도록 점프를 해서 두 발이 모두 돌아가는 피벗동작까지 이루어져야 한다.

 

앵글샷의 연습 방법은 다음과 같다.

레슨자와 함께 하는 방법으로 레슨을 하기 전에 몸도 풀고 볼에 더욱 친숙하게 하기 위해 가장 먼저 연습하는 샷이다.

서브라인 중앙 오른쪽에 서서 볼을 네트를 넘겨 사이드 스핀이 걸리게 친다.

가능하면 네트 1m 내에 떨어지게 치며 중앙에서 멀어질수록 좋다.

 

어느 정도 되면 다시 서브라인까지 물러나서 조금 더 길게 치는 연습을 반복한다.

그리고 서브라인과 베이스라인 중앙에서 연습을 하고 마지막으로 베이스라인에서 연습을 한다.

하루는 포핸드 연습을 하고 다음 날은 백핸드 연습을 한다.

그리고 그 다음 날은 포 발리, 백 발리 연습도 한다.

 

이렇게 매일 연습을 하다 보면 몇 달이 지나고 자신감이 생기게 된다.

실제 실전에서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 생기게 될 것이다.

이 앵글샷을 잘 쳐야 진정으로 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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