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에는 공식은 없는가?

  • 정동화
  • 2020-11-06 17:54:53

테니스에는 공식은 없는가?

 

테니스를 하면서 수많은 생각과 의문점이 많이 생긴다.

위너 샷을 잘 칠 수 있는 공식은 없는가?

서브의 에이스를 낼 수 있는 공식은 없는가?

발리의 공략으로 상대의 허점에 볼을 보낼 수 있는 공식은 없는가?

 

테니스 책이나 잡지, 동영상 등에서 좋은 자료들이 많이 나와 있지만 이것이 공식화되어 있는 내용은 아직 보지 못한 것 같다.

만약, 수식적인 공식화가 가능하다면 그 공식, 룰에 따라 테니스를 한다면 조금은 쉽게 테니스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볼링 및 당구도 공식이라는 길이 있다.

볼링에서도 스트라이크, 스페어를 치는 공식, 즉 길을 읽어 내는 방식이 있다.

당구에서도 정확한 길을 읽어 내는 공식이 있다.

이러한 수학적인 공식을 알게 된다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으며 더욱 더 매료될 것이다.

 

바둑도 정석이라는 길이 있다.

바둑을 둘 줄 모르는 사람들은 바둑을 두고 복기하는 장면을 보고 깜짝 놀라는 것을 보았다.

그렇게 복잡한 수순을 어떻게 다 기억을 하는지에 대하여 궁금한 모양이었다.

그러나 바둑 3-5급 이상 수준만 되어도 대충 복기도 가능하고 유단자가 되면 아주 쉽게 복기를 할 수 있다.

 

테니스에도 이러한 길이 있지 않을까?

수학적인 공식이 성립되어 위너로 결정할 수 있는 공식이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아직은 그런 공식을 본 적이 없다.

 

어떤 코치에게 레슨을 받을 때 수학적인 공식은 아니지만 비슷한 예를 설명을 한 적이 있었다.

보통 동호인들은 2-3구 랠리는 예측을 하여도 고수 측에 속하며 항상 예측하는 볼을 생각하라고 했다.

그 코치의 말로는 11구까지 읽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는 설명을 잘 이해할 수 없었다.

당연히 이해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바둑에서 보통 유단자들은 거의 20-30수까지 예측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초심자가 볼 때는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테니스도 마찬가지이며 고수가 읽어 내는 수에 대하여 초보자는 대단한 경지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아마, 대단한 고수들은 11구가 아니라 20-30구도 읽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것이 아닐까?

그러나 테니스는 바둑과 다르게 수십 수를 읽어 내는데 한계가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위너를 결정할 수 있는 공식은 잘 생각하면 만들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볼링에서는 스포트 점이 중요하고 나무 판 조각이 매우 중요하다.

던지는 지점이 항상 정해진 스포트를 향하게 하고 판을 세밀하게 세분화하여 저는 발 위치를 정확하게 결정을 하는 공식이 있다.

그 공식대로 하면 핀을 바라보지 않아도 정확한 스포트만 바라보고 던지면 스트라이크 존을 향하게 된다.

간단한 원리이다.

 

그리고 당구에서도 당구대에 불이 들어오는 점이 있다.

이 점으로 수학적이고 체계적인 당점을 결정을 한다.

적구가 어디에 있든지 맞추는 당점만 정하고 치면 정확하게 그 지점에 도달시킬 수 있다.

 

아마, 테니스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테니스 전체 면을 세분화하고 단식라인과 복식 라인을 기준으로 하여 다시 세분화하여 볼의 낙화 지점을 결정하는 중요한 공식을 세울 수 있는 방식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많은 연구를 해 보아야 할 것이다.

 

누군가에 의하여 테니스에도 좋은 수학적인 공식이 만들어져 테니스를 쉽고 재미있게 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정말, 테니스는 즐거운 스포츠이다.

이러한 스포츠를 하면서 좀 더 체계적이고 공식화된 방식에 의하여 테니스를 즐기고 싶다.

언젠가는 가능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해 보며 오늘도 테니스를 생각하면서 만면에 미소를 지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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