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저는 경산여고 1학년 길희원 학생의 아빠 입니다.

2020년 뜻하지 않은 COVID19로
인하여 전 세계 많은 분들이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테니스 쪽에서도 KATO 및 기타 동호회 대회가 거의 열리지 못하고
심지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때에는 테니스 코트가 폐쇄되어 운동조차도 즐기지 못하는 시간을 가졌었네요.

다행히 중,고테니스 연맹은 지난 여름 즘부터 꾸준히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었습니다.

경북 경산여고 1학년에 재학중인 길희원 선수는 성남 정자중학교를 졸업하고
수원여고에 진학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테니스 팀 해체로 인하여 불가피하게 경북 경산여고로 전학하여 어린 나이에 집을 떠나 본인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고 있습니다.

길희원 선수는 2020년 9월
제56회 바볼랏기 여자 고등부 단체전 우승에서 3번 주자로
출전하여 승리하였고 우승에 기여하였고 지난주 개최된 ITF 양구국제주니어 테니스선수권에서 18세 여자부 복식에서 3위 입상하였습니다.

다른 선수들 보다 좀 늦은 나이에 테니스를 시작하여 본인의 꿈을 위해 한발씩 나아가는 길희원 선수 많이 응원
부탁드리며, 매년 초,중,고
선수들에게 관심과 응원을 해주시는 KATO 임원진 및 동호인 여러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