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O 테니스 기술 및 경험담 공유 등의 게시판입니다.
Home > 테니스정보 > 테니스에세이
기술도 중요하지만 멘탈 강화 필요
게임을 해 보면 다양한 요소가 작용하고 있음을 느낀다.
기술적인 요소가 아무리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그 기술을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우리 코트에 구력도 오래되고 기술도 아주 좋은 선수가 있다.
테니스 구력도 2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레슨을 받고 있다.
우리 코트에서는 거의 무적일 정도로 승률도 좋고 볼을 아주 잘 친다.
그런데 대회만 출전하면 거의 예탈이다.
왜 그럴까?
동네나 자신의 클럽에서는 아주 볼을 잘 치지만 대회에 나가면 손이 굳어 버리는 선수이다.
대회는 특수성을 지니고 있으며 자신의 정신력과 멘탈을 강화시키지 않으면 볼을 잘 칠 수 없다.
저는 그 선수에게 한 마디 조언을 했다.
지금 기술은 최상이므로 더욱 좋은 상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아주 볼을 잘 치는 고수들이 모인 클럽에 가입하라.’
그리고 ‘대회에 자주 출전하라.’
오로지 탁월한 선수들과 게임을 통해 이길 수 있는 정신력과 멘탈을 강화하는 수밖에 도리가 없다.
동네에서 볼을 대충 치지만 대회에 나가면 자신의 실력을 200% 이상 발휘하는 선수도 있다.
이런 선수들은 먼저 정신력이 강하고 이길 수 있다는 멘탈이 강철이다.
절대 지지 않는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게임을 잘 풀어나간다.
강한 멘탈은 저절로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실력도 좋지만 긴장된 상태에서 자신의 능력을 충분하게 발휘할 수 있는 정신력, 멘탈이 아주 중요하다.
이는 자신을 강화시키는 방법밖에 없다.
다양한 방법으로 멘탈을 강화시켜 대회에서 게임을 잘 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자신을 어렵고 난해한 여건과 환경에서 헤쳐 나가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오로지 강한 자와 게임을 많이 하여 노하우를 쌓을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