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는 발리가 아닌 대는 발리

  • 정동화
  • 2020-11-29 18:48:34

치는 발리가 아닌 대는 발리

 

동호인들은 대부분 초보자 시절에 발리 레슨을 받을 때 라켓을 옆으로 빼고 그 다음 치는 발리를 배운다.

그리고 기 이후에도 치는 발리 위주로 연습을 하기 때문에 대부분 스윙이 커진다.

포핸드, 백핸드 발리에서 발리를 했다가 안으로 당기는 스윙을 두 번 하게 된다.

 

실제 게임에서 강하고 빠르게 오는 볼에 발리를 하다가 대부분 에러를 하게 된다.

라켓을 옆으로 빼지 않고 볼이 오는 방향으로 라켓이 바로 따라 나간다.

라켓 헤드 부분, 즉 윗부분이 볼이 오는 방향으로 마중을 나간다.

 

스플릿 스텝을 해서 준비를 했다가 바로 대면 된다.

치는 발리는 스윙을 크게 해서 볼이 왔을 때 라켓을 옆으로 빼니까 문제가 생긴다.

일단 볼을 보고 난 후에 그 다음은 라켓이 바로 볼을 찾아서 가야 한다.

 

볼이 옆으로 갔을 경우에는 라켓 면이 옆으로 찾아가서 얼굴 옆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볼이 오는 방향으로 라켓 헤드 부분이 바로 볼을 찾아간다.

옆으로 당긴다는 느낌이 아닌 볼을 찾으면 볼 방향으로 바로 찾아간다.

볼을 찾으면 볼가는 방향으로 치는 발리가 아닌 대는 발리를 한다.

 

기다리면서 볼을 봐야 한다.

볼이 어디로 올지 예상을 하고 대는 것이 아니라 볼이 오면 바로 대는 발리를 한다.

볼이 오면 바로 터치를 한다.

전에 얘기한 터치 발리와 거의 유사하다.

 

볼이 빨라지면 더 빨리 찾아간다.

라켓이 앞으로 들어가면서 몸도 앞으로 들어간다.

옆으로 크게 당기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들어가면서 대는 발리이다.

볼을 바로 찾아가서 거기서 임팩트를 한다.

각을 낼 때도 각을 찾아가서 바로 대준다.

 

조금만 연습하면 금방 될 것이므로 실제 코트에서 한번 연습해 보길 바란다.

그리고 실전에서 사용해 보면 아주 간단하고 안정적으로 발리를 할 수 있을 것이며 발리에 대한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당연히 승률도 좋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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