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핸드를 잘 치는 방법

  • 정동화
  • 2020-12-26 11:59:32

포핸드를 잘 치는 방법

 

테니스 포핸드를 잘치는 방법은 뭘까?

정답은 "올바른 타점에서 볼을 쳐라"이다.

테니스 스트로크 중 포핸드 스트로크는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편하게 구사할 수 있는 스윙이다.

 

포핸드는 경기 중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샷이며, 또한 실수로 포인트를 가장 많이 잃는 요인이기도 하다.

포핸드를 잘 친다는 말은 강한 포핸드를 구사한다는 뜻이 아니라 좋은 타점으로 안정적으로 랠리를 이어갈 수 있는 실력을 의미한다.

 

볼을 향하여 스윙 또는 타격하는 운동에는 모두 타점(타격점)이 있다.

테니스는 contact point, 골프에는 Impact, 야구나 크리켓에서는 batting point라 한다.

 

테니스의 타점은 자신을 향하여 날아오는 볼과 자신이 휘두르는 라켓이 만나는 지점, 즉 타구하는 지점을 말한다.

포핸드가 좋은 선수들은 자신만의 올바른 타점을 가졌으며, 소위 볼을 잡아서 칠 줄 아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올바른 타점을 익히면 누구든지 포핸드가 달라질 수 있다.

 

그래서 테니스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테니스 볼과 라켓의 최적의 만남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아울러 테니스에서 일어나는 모든 동작들은 단지 볼과 라켓의 가장 이상적인 만남을 위해 시도되는 일련의 과정들이며 올바른 타점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 과정들이 매우 정교하게 진행되어야 한다.

 

이상적인 포핸드의 타점은?

"체중을 공에 싣기 좋고 라켓을 수직으로 세우기 좋은 위치를 말한다.

따라서 볼을 향하여 앞으로 내딛는 다리의 무릎 약간 앞쪽이 이상적인 타점이다.

이 위치에서 공을 치면 팔의 힘에만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다리 힘도 이용할 수 있어 손의 감각이 좋아지고 공의 정확도가 높아진다.

 

또 라켓면을 수직으로 세울 수 있다는 것은 볼의 정중앙 후면을 칠 수 있다는 뜻이어서 더욱 중요하다.

타점에서 라켓면이 수직으로 서지 않으면 공을 비스듬하게 타격하여 각도가 어긋나고 실수를 하게 된다.

타점이 좋다는 것은 곧 볼에 대한 일관된 타이밍을 가진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타점이 좋은 경우 타이밍이 좋다고 하기도 하고 타점이 맞지 않은 경우에는 타이밍이 늦다 또는 뒤에서 맞았다는 말로 대신하기도 한다.

 

볼을 판단하고 몸을 움직여 반응하는 이것은 온전히 선수 자신의 능력과 실력의 정도를 나타낸다.

문제는 동호인들이 자신만의 이상적인 포핸드 타점을 어떻게 잡느냐는 것이다.

 

운동감각이 탁월한 사람들이나 어린 시절부터 테니스를 배워온 선수 출신에게는 쉬운 일일 수 있지만 보통의 동호인들이 완벽한 타점을 잡아 치는 것은 꽤 어려운 일이다.

흔히 볼과의 거리감을 잘못 맞추거나 볼의 스피드를 따라가지 못한다.

초보자나 실력이 떨어지는 동호인들이 자주 범하는 실수이다.

 

올바른 타점을 잡는 방법은?

포핸드를 잘 치기 위한 올바른 타점에 대하여 잘 알고 있지만 실제 스윙은 자신의 인지와는 상당히 다르게 이뤄짐을 절감하는 것이 동호인들의 현실이다.

상대해야 할 볼의 성질과 스피드 등은 매번 다르며, 볼에 대한 판단력과 반응하는 감각능력에 있어 개인차는 크게 나타난다. 그 개인차는 오로지 연습에 의해서 극복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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