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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과 대회 게임의 차이점은?
우리 코트에도 연습 게임을 했을 경우 펄펄 날 정도로 게임을 잘 하는 회원이 있다.
거의 무적이라고 할 정도로 공을 잘 치고 상대를 잘 요리한다.
그러나 대회에 나가면 예탈이고 쉽게 오는 볼도 손이 오그라들어 잘 치지 못한다.
왜 그럴까?
일단은 대회에 나가서 하는 게임에 대한 경험 부족이고 상대의 장, 단점을 빨리 파악을 못한다.
낯선 환경에 대한 적응력, 디른 선수에 대한 위축감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를 못한다.
자신의 클럽이나 동네에서 하는 게임은 상대의 특징을 잘 알고 이겨도 그만, 져도 그만이며 에러를 해도 괜찮것이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곳에서도 내기 게임을 한다면 조금은 달라질 것이다.
대회에서는 한 포인트, 한 포인트가 매우 중요하다.
그 한 포인트를 잘못 치면 바로 승패가 좌우되기 때문이다.
3:3의 상황이 되었을 때 상대가 왼손잡이였다는 것을 파악하는 회원들도 있다.
너무 긴장된 나머지 상대가 오른손잡이인지 왼손잡이인지도 파악을 못하고 있는 것이다.
워밍업을 하면서 상대와 게임 전에 랠리를 할 때 상대에게 다양한 공을 줘 본다.
포핸드, 백핸드, 발리, 스매시, 짧고 낮은 공, 길고 높은 공 등 여러 가지로 공을 줘보고 어떻게 받는지를 점검한다.
분명 약점이 나타나는 공이 있을 것이다.
게임에 들어가면 이 약점이 있는 부분으로 집중 공격한다.
그러면 중요한 요인들을 점검하고 분석을 해 보자.
상대의 장, 단점을 파악하라.
게임하기 전에 상대가 게임하는 것을 보고 특징을 파악한다.
랠리를 하면서 상대의 장, 단점을 파악한다.
게임을 하면서 한, 두 게임을 하면서 상대의 특징을 빨리 파악하고 단점이 발견되면 그 곳으로 집중 공격한다.
2. 처음부터 공을 세게 치지 마라.
찬스공이 왔을 때 분명 잘 치고 강하게 쳐서 끊을 수도 있지만 에러를 할 수 있다.
고수가 될수록 공을 세게만 치려고 하지 않는다.
확실한 찬스를 만들 때까지 공을 잘 넘겨준다.
그러다가 정말 찬스공이 오면 바로 끝낸다.
3. 안정적인 샷을 선택하라.
몸에 리듬이 꼬이면 전반적인 샷들이 꼬이게 된다.
애매한 공이 왔을 경우에는 그 다음 찬스를 위한 안정적인 샷을 선택한다.
예전에 대회에 나갔을 때 상대가 서브를 아주 약하게 퍼스트만 넣었다.
그리고 포핸드, 백핸드도 강하게 치지 않고 안정되게 넘기기만 했다.
두, 세 게임이 지나가자 그 때분터 강타를 치기 시작했다.
이렇게 처음에는 약하게 치다가 몸이 풀리면 강타도 친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대회에서의 게임은 자기 클럽이나 동네에서 공을 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정보력도 많아야 하고 환경에 잘 적응해야 하고 상대의 특징도 파악해야 하고 많은 요인이 변수가 된다.
이러한 변수를 잘 적응하여 게임에서 승리하는 멘탈로 무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