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핸드의 백스윙의 크기는?

  • 정동화
  • 2021-01-03 13:15:08

포핸드의 백스윙의 크기는?

 

예전에 골프를 할 때 백스윙의 크기가 중요한 요인이었다.

젊고 힘이 강한 사람들은 백스윙을 크게하여 장타를 쳤다.

그러나 나이가 들거나 거리가 멀리 나가지 않는 사람들은 백스윙의 크기를 아주 작게 하였다.

백스윙의 크기에 따라 서로 장, 단점이 있으니 어느 것이 좋다고 말 할 수 없고 자신의 신체조건에 따라 맞추면 된다.

 

저도 백스윙을 처음에는 작게 하였는데 공이 안정되고 OB도 잘 나지 않아 그런대로 괜찮았다.

드라이브 거리를 20-30m 더 내 볼 것이라고 백스윙을 아주 크게하여 공을 친 적이 있었다.

아주 잘 맞으면 거리가 조금 더 나갔지만 무리이고 OB도 잘 나고 예러도 많이 했다.

 

결국에는 어깨 회전근개 파열이라는 부상을 당해 골프를 할 수 없게 되었다.

테니스도 거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무조건 백스윙이 크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백스윙이 크면 공을 아주 강하게 칠 수는 있지만 안정성이 떨어지고 작으면 안정성은 있으나 공의 위력이 약하다.

 

공이 다가오면 유니턴하고 1, 2에 공을 칠 수 있다면 백스윙 크기는 전혀 상관이 없다.

테이크백을 할 때 몸에 힘을 주면서 빼야 하며 1에서 강하게 힘을 주면서 2에서 빠르게 빵 치면 된다.

1에 힘을 주고 래깅 동작을 하다가 2에서 힘을 주고 잡아 치는 것 같이 쳐야 한다.

 

1에 잡고 힘을 모으고 약간 지연시키면서 다시 힘을 모아 ㅇ;ㅁ팩트 때 강하게 치는 것이다.

여유가 있어야 에러가 없다.

빠르게 1을 하고 힘을 모으고 약간 기다렸다가 2에서 강하게 치는 리듬이 중요하다.

 

이렇게 1, 2로 공을 칠 수 있다면 백스윙의 크기는 상관이 없으나 보통 동호인들은 백스윙이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이면 좋을 것 같다.

백스윙이 크면 에러를 잘 할 수 있으므로 선수들의 경우에는 많은 훈련량으로 어떤 경우든지 잘 치니까 괜찮다.

그러나 동호인들은 백스윙이 크면 아무래도 부담스럼고 약간 작게 하고 안정되게 공을 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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