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진 스윙의 특징과 연습 방법

  • 정동화
  • 2021-01-03 18:09:39

직진 스윙의 특징과 연습 방법

 

포핸드 드라이브는 게임에서 60-70% 정도를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사실, 포핸드가 잘 되지 않을 경우에 그 날의 게임은 잘 풀리지 않는다.

그만큼 포핸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게임에서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라켓 재질도 좋아지고 코트의 재질도 좋아져서 예전에 클레이 코트에서 게임을 했던 것보다 공의 스피드가 빨라지고 다양하게 변모했다.

보통 우리 동호인들이 공을 칠 때 대부분 반응 속도가 늦다.

공의 스피드는 엄청 빨라졌는데 공을 치는 폼은 예전과 거의 같다고 보면 된다.

 

이는 기본적인 스윙으로 라켓을 빼고 루프 스윙을 했다가 상향 스윙을 하기 위해 라켓을 떨어뜨렸다가 위로 쳐 올린다.

라켓을 드롭을 시켰다가 올리는 시간이 길어지고 반응 속도가 늦다.

그래서 자주 라켓 프레임에 공이 맞는 경우가 많다.

 

드롭의 시간을 줄이려면 들고 있다가 바로 칠 수 있는 직진 스윙, 레벨 스윙을 해야 한다.

뒤에서 옆으로 세로로 가지 않고 바로 앞으로 나오는 직진 스윙은 스트레이트 암 스윙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스윙의 대표적인 선수는 로저 페더러이다.

페더러는 나이가 불혹에 가까워 많이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베이스라인에 서서 공을 빠르게 친다.

 

이를 연습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혹시 포핸드 탑스핀이 아니고 포핸드 슬라이스를 쳐본 적이 있으면 너무나 간단하게 칠 수 있다.

포핸드 슬라이스를 치려면 라켓을 백스윙하고 라켓을 위로 들고 있다가 다운시키면서 공을 친다.

 

이렇게 슬라이스를 몇 번 쳐 보면 감이 오기 시작한다.

어느 정도 적응이 되면 포핸드 슬라이스를 치는 것과 같은 스윙으로 포핸드를 치면 된다.

탑스핀 형태가 아니고 플랫 형태의 공이 되기 때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상대가 넘긴 공에 빠르게 반응하여 정확하게 공을 칠 수 있는 특징이 있으며 최근 테니스의 흐름이기도 하다.

많은 연습을 통해 자신의 스윙을 만들고 실제 게임에서 활용한다면 승리는 쉽게 얻어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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