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의 백핸드의 중요한 비밀

  • 정동화
  • 2021-01-04 09:58:51

페더러의 백핸드의 중요한 비밀

 

페더러는 한손 백핸드의 교과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양손 백핸드가 대세였다가 다시 한손 백핸드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페더러뿐만 아니라 팀, 치치파스 등 성적을 내는 선수들이 한손 백핸드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저도 처음부터 한손 백핸드를 사용했고 지금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제가 테니스를 배우던 시절에는 남자들은 주로 한손 백핸드를 선호했고 양손 백핸드는 어린이, 여성 등 팔에 힘이 약한 사람들이 주로 사용했다.

그러나 나달, 조코비치 등 양손 백핸드가 세계를 재패하면서 양손 백핸드가 대세로 자리 잡았다.

 

그러면 교과서인 페더러의 한손 백핸드를 한번 배워 보자.

 

라켓과 몸통이 뒤로 유니턴

어깨는 정면이고 라켓과 팔의 각도는 U자 형태이며 공을 때릴 수 있는 준비가 잘 되어 있어 파워 축적도 좋다.

백스윙은 풀턴을 하는데 크로스 스탠스로서 왼손으로 라켓을 뒤로 당기면서 왼쪽 어깨가 정면을 바라보면 백스윙은 거의 완벽하다고 볼 수 있다.

 

2. 퍼워드 스윙

임팩트를 하기 위하여 라켓 버트캡이 공을 향하여 나가 스윙을 리드한다.

손목 모양의 움직임은 전혀 없이 고정되어 있다.

 

3. 임팩트

몸 앞쪽에서 공과 라켓면이 수직되게 유지하여 상향스윙을 유도한다.

임팩트 시 머리를 고정시키고 축을 안정시킨다.

임팩트를 할 때도 팔, 손목 각도가 전혀 변함이 없다.

 

4. 팔로스루

임팩트 이후에는 라켓헤드가 스윙을 주도하면서 팔을 크게 휘둘러서 높은 피니시를 만든다.

손목 움직임이 없이 안정적인 각도로 유지하고 스윙 크기로 스핀 양과 스피드를 조절한다.

 

오른 손은 위로 뻗어 주고 왼손은 아래로 뻗는다.

힘턴과 허리턴이 중요하고 또한 허리와 발 회전이 중요하고 큰 피니시를 하며 가장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 페더러의 백핸드의 비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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