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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자 스윙의 비밀
테니스는 유연성이 있어야만 힘 안 들이고도 강력한 파워가 실린 공이 나온다.
또한 부상인 테니스 엘보우, 어깨 회전근개 파열, 허리 염좌, 발목염좌, 무릎연골 인대파열 등을 방지할 수 있다.
그 비결은 8자 스윙과 8자 풋워크에 있다.
8자 스윙이란 8자를 눕히면 원이 두 개가 만들어지는데 포핸드로 설명하면 백스윙에서 하나의 원을 그리고 포스윙에서 또 하나의 원을 그린다는 뜻이다.
실제로는 8자보다 ∞(무한대)가 더 잘 맞는 예이며 둥근 원 모양보다 조금 평평한 원 모양을 하고 있다.
이 스윙은 포핸드, 백핸드, 발리 및 서브에서도 적용된다.
여기서는 포핸드에 국한하여 설명하기로 한다.
테이크백에서 ∞자, 피니시에서 ∞자를 그리며 테이크백에서 원을 올려 돌리고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지점에서 공을 친다.
이렇게 치는 타점은 낮은 공으로 공 밑을 치게 되어 상향스윙이 되고 탑스핀 성향의 스윙이 된다.
왼쪽에서 원을 그릴 때 오른쪽에서 그린 원의 연장선에서 다운에서 올라왔다가 다시 내려가는 지점에서 치는 타점은 높은 공으로 공격성향의 스윙이 된다.
다시 쉽게 설명하면 낮은 공은 오른쪽 원에서 다운-업 되는 공을 치고 높은 공은 왼쪽 원에서 다운-업-다운 되는 공을 친다.
낮은 공은 올라갈 때 강한 탑스핀이 만들어지고 높은 공은 자연스럽게 눌러주는 스윙이 형성된다.
낮은 공은 누구나 잘 치는데 높은 공을 잘 못 치는 분들은 스윙 결이 제대로 안 맞기 때문에 공을 눌러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다음은 공의 구질을 보면 시계를 먼저 연상을 한다.
6-3시 방향으로 스윙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안에서 밖으로 하는 스윙이다.
3-12시는 위를 치는 방향이고 1-11시는 밖에서 안으로 하는 스윙이다.
그리고 12-9시는 역크로스 방향으로 하는 스윙이 된다.
기본적인 것은 이 4가지이며 여기서 응용하면 다양한 공의 구질을 칠 수 있다.
6-9시 방향은 공을 칠 수는 있지만 잘 사용하지 않는 영역이다.
∞자 스윙과 공 구질을 잘 선택하여 치는 연습을 하게 되면 자신의 스윙과 공의 타점, 구질이 아주 좋아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