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에세이

리턴을 잘 하는 노하우

게임을 할 때 서브와 리턴은 5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보통 연습을 하거나 레슨을 받을 때에도 스트록, 발리, 스매시는 많이 하고 있으나 서브와 리턴은 별로 하지 않는다.

그래도 서브는 연습을 간혹 하는 경우가 있으나 리턴은 거의 연습을 하지 않는다.

서브도 중요하지만 리턴도 매우 중요하며 리턴을 잘하여 상대의 서브를 브레이크 하면 게임은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서브가 리턴보다 장점이 많지만 서브의 한계점, 즉 서브존이 있기 때문에 리턴이 강점이 될 수 있다.

퍼스트 서브는 안정적으로 리턴하지만 세컨 서브는 공격적이고 전술적으로 해야 한다.

리턴의 스텝은 잔발을 많이 사용하지 않고 발리 스텝과 거의 유사하다.

스플릿&스텝인, 1, 2 스텝으로 한다.

라켓의 테이크백은 크게 하지 않는다.

리턴할 때 다양한 리턴 방식이 매우 중요하므로 ‘리턴 레퍼토리’를 만들어야 한다.

로브&대시, 어프로치&발리 등 리턴을 다양하게 해 주는 것이 포인트이다.

와이드, 몸쪽, T존으로 오는 서브를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

1) 동체시력을 통해 공의 코스를 확인한다.

와이드, 몸쪽, T존으로 오는 공을 동체시력으로 빠르게 확인한다.

2) 상대의 동작을 보고 서브 구질을 예측한다.

플랫, 슬라이스 및 탑스핀 등 상대의 서브 구질을 예측하는 능력을 높여야 한다.

서버의 라켓이 공에 맞는 순간 스텝인 스플릿 스텝을 한 후 와이드쪽으로 공을 따라 1, 2 스텝하고 타격 후 리커버리한다.

T존으로 오는 리턴도 스플릿 스텝 한 후, 1, 2 스텝하고 타격 후 리커버리한다.

탑스핀 로브를 할 경우에는 뒷발에 힘을 주고 스핀을 걸어 스윙한다.

언더로브를 할 경우에는 체중을 실어 들어가면서 스텝인한다.

언더로브는 체중을 앞으로 하고 탑스핀 로브는 체중을 뒤로 한다.

리턴시 다양성을 가지고 리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① 와이드 방향

스플릿 스텝 스텝인, 오른발 1, 왼발 2 스텝하고 타격한다.

때린다는 느낌이 아닌 쓸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리턴한다.

상대의 서브가 강할 경우에는 뒤로 물러나서 리턴한다.

② 몸쪽 방향

스텝인하고 그냥 나간다.

왼발이 빠져나가면서 공을 쫓는 첫 발이 중요하다.

③ T존 방향

스텝인 왼발 1, 오른발 2 스텝하고 타격한다.

T존에서는 때로는 로브 올리기가 유효하게 작용한다.

앞으로 들어가면서 언더 로브를 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로브를 올리는 방향이 매우 중요하며 상대의 백쪽으로 주로 올린다.

그리고 로브를 올리 척 하다가 앵글 드롭을 놓을 수도 있다.

상대의 세컨 서브를 공략할 경우에는 상대의 서브 스타일을 빨리 파악하고 리턴 시 좀 더 과감하고 공격적으로 한다.

베이스라인에서 3m 정도 앞에서 리턴하는 연습을 많이 한다.

먼저, 공의 구질과 방향을 예측한다.

다음은 볼이 오는 방향을 본다.

마지막으로 따라 들어가면서 타격한다.

리턴을 잘 할 경우에는 게임에서 승리할 확률이 매우 높다.

상대의 게임을 브레이크하고 자신의 서브권을 따 올 때 승리는 바로 자기의 것이 된다.

서브도 중요하지만 리턴도 못지않게 중요하므로 많은 연습을 하여 게임에서 승리하는 기쁨을 맛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