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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발리의 핵심적인 특징
지난 주에 게임을 하고 있는데 상대 선수가 일반적인 발리를 하지 않고 스윙 발리(드라이브 발리)로 전부 처리하였다.
스윙 발리는 상당히 공격적인 발리로 공의 방향을 예측하기 어렵고 일반 발리와 다른 방향으로 가고 드라이브가 걸려 가기 때문에 받아 넘기는데 어려움이 있다.
동호인들이 스윙 발리를 할 경우 급한 상황을 빠르게 처리하려고 하다가 과도한 손목에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에러를 많이 범한다.
스윙 발리를 구사하는 시기는 일반 발리보다 좀 더 공격적인 샷을 구사하려고 할 때 많이 사용된다.
에러를 하는 원인은 주저하는 행동과 과도한 힘, 그립 체인지의 미숙으로 나타난다.
스윙 발리를 잘 할 수 있는 핵심을 알아보자.
핵심1: 컨택 지점의 가슴 앞 느낌을 기억하자.
라켓의 이끌림을 최소한 어깨 라인부터 시작하고 설령 어깨 뒤에서 스윙이 출발해도 라켓 그립 부분이 이끌 수 있도록 한다.
근박한 상황에서 어깨 라인에서 스윙을 출발시켜도 위력적인 스윙 발리가 이루어진다.
주저하거나 망설이다 보면 에러를 하는데 이런 행동은 공의 높이가 낮은 곳에서 콘택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수정하기 위하여 네트 가까이서 스윙 연습을 한다.
핵심2: 콘택 지점의 가슴 앞 느낌을 네트 가까이에서부터 차츰 뒤로 가면서 기억하자.
이 핵심은 스트록에 적용하면 강력한 스트록을 익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핵심3: 방향 전환과 스피드 향상은 팔로스루의 높낮이로 조절하라.
컨택 후 공의 진행 방향은 막아 준다는 감을 알아야 한다.
수비적인 스윙 발리는 공의 위쪽, 공격적인 스윙 발리는 바깥쪽과 안쪽으로 막아 준다는 개념을 가져야 한다.
막아 준다는 의미는 컨택 지점의 연장선을 막아 준다는 의미이다.
급할수록 팔로스루와 피니시가 이어진다는 느낌으로 쳐야 한다.
연습 방법은 컨택 지점을 미리 만들어 놓고 스윙 연습을 한다.
핵심4: 네트 가까운 거리의 스윙 발리는 밖에서 안쪽으로 스윙한다.
기본적으로 어깨 앞 컨택 지점은 필수이다.
라켓헤드보다는 그립 부분이 항상 먼저 나간다는 느낌으로 끍어 올리거나 수평, 사선으로 긁기를 해 준다.
핵심5: 라켓의 끌림을 손목과 손가락에 힘을 빼고 어깨로 이끌자.
스트록의 마지막은 릴랙스와 부드러움인 것을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