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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성 포핸드 치는 비법
동호인들은 포핸드 스트로크가 잘 되면 그 날의 게임은 쉽게 풀리고 승리하는 확률이 높다.
서브와 함께 포핸드는 게임에서 8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포핸드를 잘 치고 싶은 욕구는 끝이 없다고 봐도 된다.
그러면 포핸드를 빨랫줄과 같은 직진성으로 칠 수 있는 방법은 뭘까?
요즘은 와이프 스윙이 보편화되어 동호인들도 다들 하고 있다.
와이프 스윙을 장점이 강한 스핀을 걸어 아무리 세게 쳐도 아웃이 되지 않고 바운드 되고 난 후에 공이 많이 튀어 오른다는 것이다.
그러나 와이프 스윙은 파워 부족으로 공이 짧아질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이 스윙으로 앵글샷, 어프로치 샷 등을 치기 쉽고 임팩트 시 더 상향스윙을 해 주면 더욱 많은 탑스핀을 칠 수 있다.
물론 이런 방법으로 치는 스윙이 필요하고 직진성으로 치는 스윙도 필요하다.
네트에 거의 걸치듯이 쭉 뻗는 직진성 공도 칠 수 있어야 한다.
직진성으로 치는 방법은 임팩트 후 라켓헤드가 와이프 스윙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던져져야 한다.
라켓 면을 생각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스윙, 손목을 펴 주는 스윙을 해 주어야 한다.
공을 상황에 맞게 때로는 감아서 스핀을 많이 줄 것인가? 아니면 파워있는 직진성으로 칠 것인가를 결정하고 공을 쳐야 한다.
다음은 어깨 턴에 관하여 알아본다.
공을 치는 양, 상황, 리듬, 스피드에 따라서 어깨 턴이 달라져야 한다.
어깨를 트는 시간, 나오는 시간도 걸린다는 것을 계산해야 한다.
어깨 턴이 과하면 늦어진다.
턴을 하지 못하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공을 과한 턴으로 처리하기가 불가능하다.
옆으로 치지 말고 앞으로 치는 미는 스윙을 해야 한다.
턴을 과하게 하니까 직진성이 있는 스윙이 안 되며 스핀량이 많아 지게 된다.
때에 따라서는 회전을 없애고 주고를 자신이 자유자재로 할 수 있어야 한다.
페더러가 포핸드를 빠르게 칠 때를 보면 거의 턴이 없이 오픈 스탠스로 서서 바로 친다.
턴이 거의 없이 오픈 스탠스에서 공을 치면 직진성이 있는 공을 칠 수 있고 시야의 확보도 잘 되고 공을 아주 쉽게 칠 수 있는 비법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