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발리의 탁월한 효과

  • 정동화
  • 2021-02-01 08:20:53

터치 발리의 탁월한 효과

 

우리 동호인들이 게임을 할 때 의외로 쉬운 발리에서 에러를 범한다.

아주 좋은 공이 날아왔을 때 찬스라고 생각하고 굳이 무리하게 때리려다가 에러를 하는 상황들이 많이 나온다.

여유 있고 손쉽게 칠 수 있는 발리가 필요하다.

 

특히 맞 발리 상황이거나 조금 더 빠른 공에 대하여 발리를 할 때 밀어내는 발리가 아닌 가볍게 쳐 내는 발리가 필요하다.

이런 발리를 그냥 대는 발리 또는 터치 발리라고 한다.

 

터치 발리릐 꿀팁은 임팩의 히팅을 시키자마자 라켓을 뗀다는 느낌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터치라는 말을 사용하며 공이 라켓에 맞자마자 바로 라켓을 떼어 준다.

 

타이밍과 히팅을 정확하게 잡아내기 위하여 선수들은 히팅 시 임팩트에 시선을 가져다 준다.

특히 좋은 예는 페더러이다.

 

터치 발리는 힘을 주는 방법에 따라 공의 구질이 다르다.

복원력이라는 힘을 이용한다.

복원력이란 원 상태로 돌아가려는 힘이며 임팩트에서 공의 힘에 의하여 다시 라켓이 원래 상태로 되돌아가는 힘을 뜻한다.

 

코치들이 레슨자들에게 공을 던져주고 발리로서 툭툭 발아 넘길 때 힘 전혀 들이지 않고 터치만 한다.

이 때 백스윙을 크게 하지 않고 복원력을 이용한 터치 발리를 하고 있는 것이다.

 

복원력의 힘을 강하게 주느냐, 약하게 주느냐에 따라 자신의 공의 강도, 즉 힘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

몸 전체에 힘을 주면서 터치 발리, 복원력으로 발리를 길게 하는 방법이다.

 

복원력이 공을 쏟아주고 스윙의 길이로 공의 길이를 조절한다.

내면적으로 복원력의 힘을 주고 있다.

 

그러면 이동하면서 하는 발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뛰어가는 체중과 날아오는 공의 힘이 발생하기 때문에 강하게 발리를 할 수 없다.

테이크백 없이 스윙하기 전에 갖다 대는 터치 발리가 가능하다.

 

서브&발리 상황 시 이동하는 힘이 발생하기 때문에 테이크백 없이 조금 더 여유로운 첫 발리가 가능하다.

무조건 강하게 내리쳐서 상대를 제압하려고 무리하게 치다가 주로 에러를 많이 하게 된다.

그러나 여유롭고 쉬운 터치 발리로 쉽게 게임을 이끌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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