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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파워 포핸드의 스윙 방법
게임에서 포핸드의 비중은 거의 60-70% 정도의 비율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누구나 포핸드를 잘 치고 싶어한다.
파워 있는 공, 묵직한 공, 탑스핀이 많이 걸린 공들을 치고 싶을 것이다.
어떻게 하면 이러한 공을 칠 수 있을 것인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몸 앞에서 컨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한 원리를 한번 찾아보자.
망치질의 원리를 보면 망치로 네트의 중간부분의 매듭 정도를 내려 칠 때 엘보가 손목과 망치를 이끌어 준다는 원리를 이해하자.
다음은 망치 대신 라켓으로 따라 하면서 원리를 느껴 보자.
만약 엘보의 쓰임이 없고 어깨만 움직여 준다면 힘을 줄 수가 없다.
스피드를 낼 수 없으므로 파워를 낼 수 없다.
망치질의 원리를 스윙에 적용하면 사이드로 못을 박을 때 힘을 줄 수 있는 자세와 없는 자세가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라켓으로 사이드를 잡고 했을 때 엘보로 이어지는 파워가 어떻게 전달되는지를 이해해야 한다.
따라서 파워 포핸드의 스윙 원리를 세미 웨스턴이나 웨스턴 그립으로 더블 밴드 암 스윙으로 적용할 수 있고 이스턴 그립으로 스트레이트 암 스윙으로도 적용할 수 있다.
엘보가 먼저 앞으로 나가 손목과 라켓을 이끌어주는 스윙이 되면 스피드가 발생한다.
엘보가 먼저 나가면 당연히 공을 앞에서 맞출 수 있고 몸 앞에서 공을 칠 수 있다.
보통 라켓의 무게는 300g 전후 밖에 안 되지만 그 라켓으로 얼마나 빨리 스윙할 수 있을까?
엘보의 레버리지(지렛대) 힘을 사용하면 빠른 스피드로 공을 컨택하여 묵직한 공, 파워있는 공을 칠 수 있다.
이러한 공은 지렛대 원리에 의하여 만들어지는 것이다.
어깨와 팔에 힘을 준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여기서 1차적인 레버리지는 엘보가 되고 2차적인 래버리지는 손목이 된다.
앨보가 먼저 나가면 공을 앞에서 맞출 수 있고 손목과 라켓의 움직임을 유발시키게 된다.
이 원리를 알고 공을 치면 어깨나 엘보의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엘보가 앞으로 나가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엘보가 앞쪽에 있으면 앞에서 공을 컨택할 수 있고 날아오는 공의 힘에 뒤로 밀리지 않고 힘을 앞쪽으로 전달할 수 있다.
엘보가 뒤쪽에 있으면 타점이 늦어 공을 앞으로 밀고 나가는 힘도 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