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핸드는 와이퍼 스윙 전 미는 힘

  • 정동화
  • 2021-02-16 07:42:28

포핸드는 와이퍼 스윙 전 미는 힘

 

우리 코트에 레슨을 받고 와서 코치가 와이퍼 스윙을 알려 주었다고 무조건 와이퍼 스윙을 하려고 한다.

그런데 초보자들은 공을 강하게 쭉쭉 치는 법을 알고 난 후에 다음은 와이퍼 스윙을 배워야 한다.

 

미는 힘과 당기는 힘 중에 당기는 힘이 더 강하기 때문에 포핸드를 칠 때 미는 힘을 먼저 연습을 해야 한다.

강하게 쭉쭉 뻗어나가는 포핸드를 맘껏 칠 수 있어 고수가 되면 와이퍼 스윙을 배워도 늦지 않다.

 

초보자들의 공은 힘이 강하지 않고 빠르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힘을 이용하지 못하고 자신이 강하게 밀어 힘을 내야 한다.

오는 공의 힘이 강하고 빠르게 공이 올 때 온 몸을 다 해 밀기만 하면 공은 홈런 공이 될 것이다.

 

고수로 갈수록 라켓도 점점 무거운 라켓으로 바뀌고 앞으로 던진 라켓을 갑자기 위로 빼는 것은 어렵다.

상대방 공이 빠르지 않고 힘이 없는 상태에서 와이퍼 스윙에 집중하면 공이 네트에 꼬라 박힌다.

이런 경우에는 강하게 미는 힘으로 공을 쳐야 한다.

 

미는 공이 강하게 뻗어나가고 자신감이 생기면 누구나 다 하는 와이퍼 스윙을 해도 된다.

상당히 고수가 되었을 때 와이퍼 스윙을 해 주면 이 스윙이 스핀을 많이 먹고 아무리 강하게 쳐도 아웃이 잘 되지 않으며 바운스돠고 난 후에 많이 튀어 오르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초보자들은 일단 기본 스윙과 밀면서 치는 것을 먼저 배워야 한다.

차츰 공을 치는데 대한 자신감이 생기면 그 때는 와이퍼 스윙을 접목하여 치면 효과가 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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