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연습할 수 있는 퀵 서브

  • 정동화
  • 2021-02-23 12:16:27

간단하게 연습할 수 있는 퀵 서브

 

스핀 서브에는 탑스핀 서브와 퀵(트위스트) 서브가 있다. 이 서브는 공을 토스하는 지점이 머리보다 약간 왼쪽인 11시방향이다. 탑스핀은 6시에서 12시 방향으로 쓸어 올리며 공은 정면으로 회전하게 된다.

퀵 서브는 7(8)에서 1(2) 방향으로 쓸어 올리며 오른쪽 밖으로 쳐 내게 된다.

이 때 내전은 기본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최근 동호인 대회에 가 보면 대부분은 트위스트 서브가 주류를 이루며 이 서브를 완성하기 위하여 내전 감각을 익혀야 한다.

하루에 리켓에 커브를 씌어 200개 정도 스윙 연습을 꾸준히 해 주면 자연스럽게 내전의 감각을 익히게 될 것이다.

이는 부채를 부치는 동작과 유사하며 테권도나 복싱에서 주먹이 나갈 때 맞는 순간 비틀어 주는 동작을 연상하시면 될 것 같다.

 

상향 스윙을 하기 위하여 다리는 구부리고 허리는 활처럼 휘어져야 하며 다리, 허리 및 팔이 일체가 되어 펴면서 몸 자체를 정면으로 비틀면서 솟아오르는 동작이 중요할 것 같다.

이는 장대높이 던지기 선수가 장대를 구부렸다가 펴는 동작과 유사하며 활을 당겼다가 놓는 동작과도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이 상향 스윙은 다리, 허리 및 팔의 근육을 강화시켜야 한다.

그러기 위하여 헬스를 하여 허리와 팔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해야 하며, 엘보용 벤드로서 연습을 하든지 아령으로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볼을 한 박스 정도 베이스 라인에서 구부리고 앉은 자세에서 서브를 넣는 연습을 해야 하고 라켓에 공을 대고 상향 스윙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처음에는 공을 위로 쳐올려 밖으로 쳐 내기 때문에 이 동작이 잘 되지 않으면 임팩트를 하고 끊어주는 연습을 먼저 한다.

그립을 잡은 뒤 부분에서 계란이 깨어지지 않을 정도로 잡은 느낌으로 돌리고 팔꿈치를 올리고 헤드가 밑에서 올라가는 타이밍에 힘을 준다.

임팩트 부분에 신경을 쓰고 맞추고 나서 그 다음은 라켓을 아래로 떨어뜨린다.

 

그러면 퀵 서브를 연습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베이스라인 정도에 서서 토스를 하고 그 볼을 땅바닥에 쳐서 바운드를 시킨다.

이 때 땅에 바운드 되고 난 후에 공이 왼쪽으로 튀어 오르면 슬라이스 서브이고 오른쪽으로 튀어 오르면 퀵 서브가 된다.

 

가까운 거리에서 차츰 먼 거리로 연습하며 바운드가 되고 난 후에 공이 오른쪽으로 튀어 오르는 것을 자세히 관찰한다.

이런 연습이 숙달되면 실제 서브를 넣는 위치에서 상대 코트로 서브를 넣어 보고 오른쪽으로 확실하게 튀는지 확인한다.

어렵게 생각하면 끝이 없지만 쉽게 생각하고 처음에는 라켓도 짧게 잡고 짧게 바운드를 시켜 공이 튀는 모습을 보고 연습하면 재미있고 빨리 터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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