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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스 퀵 서브를 익히자.
탑스핀 서브는 6시에서 12시로 쓸어 올리는 서브이며 퀵 서브는 7시(8시)에서 1시(2시)로 쓸어 올리는 서브이다.
쓸어 올린다는 의미에서 두 서브는 비슷하지만 실제 선수들은 퀵 서브를 많이 구사한다고 한다.
슬라이스 서브는 토스는 2-3시 중앙으로 하고 플랫보다 공을 조금 더 앞으로 올린다.
테이크백은 편하게 하는데 라켓이 머리 뒤로 떨어졌다가 올라가면서 히팅을 하는데 이 때 라켓 테두리로 히팅하는 느낌이다.
임팩트 위치는 조금 낮은 위치인 3시 방향에서 히팅하고 치고 난 후에 팔이 쭉 펴지도록 한다.
사실, 퀵 서브는 선수들도 쉽지 않다고 하는 서브인데 우리 동호인들이 매우 어려워하는 서브이다.
이 서브를 많이 연습하게 되면 어깨에 무리가 많이 가고 심지어는 어깨 수술까지 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그래서 슬라이스 서브와 퀵 서브를 혼용한 서브, 조금 쉽게 칠 수 있는 서브를 배워 실전에 사용하자.
두 서브를 잘 알고 있다면 아주 쉬운 서브가 될 것이다.
토스는 퀵 서브와 유사하게 해 주고 슬라이스는 3시 방향을 치는데 슬라이스 퀵 서브는 퀵 서브와 유사하게 7(8)시에서 2시 방향으로 쓸어 올려 감싸주듯이 친다.
피니시는 처음에는 퀵 서브와 같이 하다가 다음은 슬라이스 서브와 같은 궤도를 따른다.
결국은 퀵 서브와 유사하게 하다가 마지막에는 슬라이스처럼 치는 것이다.
슬라이스 서브의 피니시가 순 방향이기 때문에 퀵 서브보다 넣기가 조금 쉬울 것이다.
스윙의 결대로 칠 수 있어 자연스럽고 강하고 스피드 있게 서브를 구사할 수 있을 것이다.
스핀이나 퀵 서브를 넣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떨쳐 버리고 슬라이스 퀵 서브를 연습하여 게임을 할 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