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핸드 발리로 몸쪽, 바깥쪽 처리법

  • 정동화
  • 2021-03-22 17:52:55

백핸드 발리로 몸쪽, 바깥쪽 처리법

 

백핸드 발리는 잘 익히면 아주 쉽지만 그렇지 않으면 상당히 어려운 발리이다.

저의 코트에서 함께 게임하는 사람 중 A라는 분은 백핸드 발리만 하면 공이 짧게 떨어진다.

그래서 상대방에게 찬스를 주개 되고 호된 공격을 당하게 된다.

 

그 원인을 찾아 봤더니 모든 그립을 포 그립을 잡고 있었는데 백핸드 발리를 할 때에도 포 그립을 잡고 하면 공이 드롭성이 먹히게 된다.

적어도 콘티넨탈 그립은 잡고 백핸드 발리를 해야 한다.

 

몸쪽으로 오는 발리는 사실 쉽지 않다.

게임을 할 때 공이 몸쪽으로 오면 처리하기가 꽤 까다롭다는 것을 한번 쯤은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상대가 서브를 몸쪽으로 넣었을 경우 갑자기 당황하게 되어 에러를 하는 경우가 많다.

 

몸쪽으로 오는 공은 스플릿스텝, 스텝-인 동작으로 이어진다.

스플릿스텝 이후 다리를 미리 내 보내지 말아야 한다.

몸쪽으로 오는 공을 치는 법은 스텝을 대각선이나 옆으로 빼고 라켓과 함께 빠지며 면으로 몸을 커버한다.

 

몸쪽으로 오는 공은 포핸드보다 백핸드가 받기가 더 쉽다.

오른손으로는 몸을 커버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반면 백핸드 쪽은 다 커버가 가능하다.

배드민턴 선수들은 백핸드로 수비한다.

 

그러면 백핸드 발리로 막을 수 없는 부위는 어디일까?

바로 오른쪽 어깨쪽인데 이는 포핸드로 막아야 한다.

다리가 대각선으로 가는 것은 공격이고 옆으로 빠지는 것은 수비이다.

 

다음 바깥쪽 공은 스텝을 넓게 바깥쪽으로 하고 라켓을 최대한 리치를 길게 한다.

바깥쪽 공은 섣불리 다리를 먼저 디디면 안 된다.

 

몸쪽으로 오는 공은 테이크백을 앞에서 하고 발은 스플릿스텝 후 앞으로 미리 나오지 않게 한다.

히팅 때 손과 발은 옆으로 빠져 라켓으로 몸을 커버한다.

 

바깥쪽 공은 스플릿스텝 후 왼발이 먼저 빠지며 공간을 확보한다.

스텝-인 동작으로 오른발을 크게 나가고 라켓을 스윙 후 몸통을 크게 넘어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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