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를 칭찬하라.

  • 정동화
  • 2021-03-28 12:08:44

파트너를 칭찬하라.

 

같은 클럽이나, 다른 클럽의 동호인들 중 에이스로부터 파트너로 러브 콜을 받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이처럼 사랑받는 테니스 동호인이 되는 비결이 있다.

파트너에게 무리한 잔소리를 하지 않아야 한다.

파트너의 실수에도 화이팅을 외칠 수 있는 사람이 진정으로 사랑받는 테니스인이다.

 

또 너무 완벽한 샷을 추구하지 말고 경직되지 않고 부드럽게 파워를 80%정도 가하여 모든 타구를 처리해야 여유 있는 게임을 하게 된다.

이런 게임이 상대에게 심리적 부담감을 주지 않으면서도 파트너와 파트너쉽을 발휘하여 즐거움으로 포인트를 얻는다.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진정한 에이스는 완벽한 찬스를 만들기 위한 랠리를 헛되다고 생각하지 않고,오히려 그것을 즐긴다.

갑작스럽게 스매시 기회가 왔을 때 꼭 포인트로 연결하려다 실수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공격권을 유지하는 정도의 타구로 완벽한 찬스를 만드는 사람이 있다.

과연 누가 포인트를 얻을 확률이 높을까?

 

믿을 만해야 된다.

위기 상황을 맞았을 때 파트너가 신뢰를 갖고 게임에 임할 수 있게 해 주는 사람은 대개 객기를 부리지 않고, 상황에 맞게 정석으로 볼을 처리하는 사람이다.

승리했을 때 더욱 겸손한 태도를 취하며 게임이 끝남과 동시에 자신의 승리감을 높이려는 못된 무의식으로 상대의 장단점에 대해서 크게 떠벌리지 말라.

 

위로나 조언을 할 때에는 상대방이 패배감에서 벗어날 때까지 충분한 여유를 갖고 하되, 특히 조언은 정확한 이론과 충분한 지식으로 하라.

듣는 자가 이해할 수 없는 조언을 하는 사람에게는 마음을 열지 않는다.

 

모든 테니스 동호인들을 칭찬하라.

누구에게나 좋아하는 것은 있을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함께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칭찬할 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테니스인이다.

 

하지만 완전 매너 꽝을 칭찬해서는 안 된다.

그에게는 조언을 하되 잘 이해시켜 그 꽝 매너를 극복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그러나 만약 자신이 매너들을 소화하지 못한다면 이 모든 것은 헛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이 매너를 지키면서 테니스를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


첨부파일 : 없음
조회수207
프린트
전체댓글수 0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