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인 하이발리 공략법[1]

  • 정동화
  • 2021-03-29 13:58:21

결정적인 하이발리 공략법[1]

 

하이발리는 공이 머리 높이 쯤 왔을 때 구사하는 기술이다.

하이발리를 할 때 상대는 수비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한다면 게임하기가 한결 수월할 것이다.

이 높이의 볼은 결정구가 될 수도 있고 연결구가 될 수도 있다.

 

결정구와 연결구를 구분 짓는 기준은 볼의 높이와 자신의 위치이다.

하이발리에 적절한 위치는 서비스라인 1m 뒤이다.

서비스라인 안쪽의 하이발리는 결정구, 바깥쪽의 하이발리는 연결구가 된다.

 

하이발리는 볼의 높이,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판단했을 때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1. 어깨를 빨리 옆으로 돌려라.

하이발리는 라켓을 뒤로 돌렸을 때 포핸드는 45(어깨가 뒤로 반쯤 돌아간 상태), 백핸드는 90(어깨선이 사이드라인과 평행 상태)도가 되어야 한다.

이 상태가 볼에 힘을 주기가 용이한 자세이므로 하이발리의 기본이라 할 수 있다.

 

하이발리는 어깨 힘을 요구하는 기술이므로 라켓을 뒤로 돌린 상태에서 볼에 다가가는 것이 실수를 줄일 수 있다.

특히 백핸드 하이발리는 어깨가 완전하게 돌아가지 않으면 볼에 힘을 줄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어깨를 돌릴 때 왼손을 이용해 균형을 잡는다.

 

많은 사람들은 하이발리를 할 때 팔과 손목에만 의존해서 스윙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네트 가까이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것이지 모든 하이발리에 적용해서는 안 된다.

 

2. 철저하게 발을 내딛자.

하이발리는 상대의 볼 힘을 이용하기 보다는 자신의 힘으로 볼에 파워를 실을 때가 더 많다.

그렇기 때문에 체중을 이용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며 그것을 도와주는 것이 스텝인(임팩트 때 내딛는 첫 스텝)이다.

특히 하이발리 후 한 발 앞으로 내딛으면 네트로 전진할 때 동작이 한결 자연스러워진다 .

연결구를 보낼 때 발을 앞으로 내딛으면 좋다.

 

볼을 치는 순간 내딛는 다리의 폭을 넓히면 연결구를 길게 보낼 수 있다.

반대로 결정구일 때는 내딛는 발에 힘 있고 짧게 체중을 옮긴다.

볼에 힘과 스피드가 높아진다.

 

3. 백핸드 하이발리는 어렵다.

백핸드 하이발리(또는 백핸드 스매시)는 볼에 힘을 주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는 백핸드 쪽으로 볼을 보내서 위기를 넘기려고 할 때가 많다.

 

백핸드 하이발리를 구사하려면

첫째, 어깨가 완벽하게 뒤로 돌아가야 한다.

둘째, 임팩트 때 몸이 일직선으로 축을 이루어야 한다.

그렇게되면 볼에 힘을 충분히 줄 수 있다.

세째, 왼손으로 라켓을 어깨 뒤로 당겨서 팔꿈치가 하늘을 향하게 해야 한다.

네째, 임팩트 후 라켓 면이 상대 쪽을 향하게 하는 느낌으로 해야 한다.

다섯째, 몸의 중심이 어디로 향하 가에 따라 다르다. 물러날 때는 베이스라인 깊게 볼을 보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임팩트에 힘을 모을 수 있게 손목을 고정하면서 라켓을 세우고 볼에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 때 중심이 되는 발은 왼발이 될 수도 있는데 그럴 때는 점프를 해주면 한결 힘쓰기가 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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