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인 하이발리 공략법[2]

  • 정동화
  • 2021-03-30 08:51:15

결정적인 하이발리 공략법[2]

 

4. 빠른 찬스볼 결정방법

찬스볼은 자신이 서비스라인 안쪽에 위치해 있고, 볼이 얼굴에서 위로 10cm 정도에 있는 것을 말한다.

어쩌면 볼의 높이보다 위치가 찬스볼을 성공시키는 데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어떤 위치에서 득점을 할 수 있는지 확실히 알아보자.

동작은 테이크백이 어깨선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테이크백이 크면 실수할 가능성도 그만큼 크다.

 

테이크백은 볼의 높이보다 위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볼을 민다는 느낌보다는 임팩트 때 볼을 플랫으로 누르고 스윙을 빠르고 간결하게 해야 볼이 강해진다.

이때 스텝인도 짧게 힘있게 이루어져야 한다.

만약 상대 볼이 약한 경우에는 테이크백이 커도 무방하다.

 

5. 연결발리는 정확하고 길게

 

서비스라인 뒤에서 구사하는 발리는 연결구로 보면 된다.

이때는 깊이와 정확성, 스피드가 중요하다.

연결발리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기회를 만들 수도 있지만 자칫하면 위기에 몰릴 수 있으므로 자신감이 매우 중요하다.

동작은 볼을 길게 보내기 위해서는 테이크백이 커야 한다.

 

라켓 높이는 볼의 높이에 맞춘다.

팔로스루도 찬스볼보다는 길게 밀어준다.

발은 앞으로 천천히 내딛는다.

볼의 구질은 플랫이나 슬라이스가 가미되어도 좋다.

다만 볼이 몸에서 너무 멀면 불안하다.

이때는 겨드랑이를 너무 떼지 말고 볼을 가까이 두고 처리하는 것이 안전하다.

움직이면서 구사하는 하이발리는 임팩트 때 신체 균형이 유지되어야 볼에 힘을 줄 수 있다.

 

백발리는 어깨가 돌아가지 않으면 팔에 의존하는 스윙이 되기 때문에 십중팔구 볼에 힘이 없고 짧아진다.

볼이 뜨면 빨리 기본적인 테이크백 자세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6. 바람 부는 날은 하이발리로 위기 모면

봄이나 겨울에는 바람 때문에 경기를 제대로 할 수 없다.

노련한 플레이어는 바람을 적절하게 이용하기도 한다.

바람이 불 때는 스매시의 타점을 정확하게 잡기 어렵다.

이럴 때는 하이발리를 연결구로 보내고,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린다.

 

바람을 등지고 있을 때는 상대의 볼이 짧아질 확률이 높다.

따라서 의외의 찬스볼을 날릴 기회도 생긴다.

그러므로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반대로 바람을 안고 있을 때는 상대의 볼을 정확한 찬스라고 생각했는데 볼이 바람에 날려 몸 뒤로 넘어가 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때 볼을 순간적으로 빨리 처리해야 하는데 어깨가 긴장되어 있으면 볼을 놓치고 만다.

 

완전히 결정적인 하이발리의 공이 왔을 때 찬스 볼이라고 생각해서 볼을 보지 않고 테이크백도 미리 하지 않는 경우에 에러가 발생한다.

그리고 상대 전위가 앞에 보일 경우 크게 보이고 사이드로 빼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에러를 한다.

 

그래서 뛰어 들어오면서 스윙을 하는 경우는 라켓을 미리 테이크백을 하고 살짝 눌fj 주기만 하면 쉽게 처리할 수 있다.

그리고 전우가 앞에 있을 경우 약간만 코너로 앞쪽에서 살짝 눌러주기만 하면 된다.

일단 상대는 전위를 상실하고 처분만 바라고 있기 때문에 툭 눌러서 쳐 주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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