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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할 때까지 공을 봐라.
골프를 할 때 코치들이 항상 하는 말 중에서 가장 많이 하는 말은 ‘헤드업을 하지 마라.’일 것이다.
너무나 많이 들었던 말이 ‘헤드업’이라는 말인데 그렇게 많이 들어도 잘 고쳐지지 않는다.
이는 공을 빨리 보고 싶은 생각 때문에 빨리 고개를 드는 것이다.
테니스에서도 ‘헤드업을 하지 마라.’라고 하는 말은 있지만 골프처럼 많이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골프처럼 중요한 말이 ‘헤드업’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동호인들은 공을 맞출 때 거의 공을 보지 않는다.
공을 보라고 그렇게 강조를 해도 절대로 공을 보지 않는다.
그 이유는 공이 날아가는 곳이 궁금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습관적으로 공이 날아가는 곳을 보는 것이 자연스러운 동작인지도 모른다.
1초라도 공을 더 보라는 말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공을 선수들처럼 묵직하고 여유롭게 칠 수 있는 방법을 한번 알아보자.
1단계: 히팅할 때까지 공에 집중하고 임팩트 이후 시선은 임팩트 지점에 두라.
공이 맞는 게 보이고 임팩트 뒤를 본다고 생각한다.
공이 나와 상대방을 일직선상에 놓고 공을 본 다음에 공이 지나가서 내 임펙트에 올 때 이 걸 끝까지 보고 쳐야 한다.
2단계: 임팩트 이후에 상체를 들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스윙을 마무리를 짓고 그 이후에는 상대방을 노려본다.
확실하게 공을 끝까지 보고 정확한 지점에서 임팩트를 하고 2단계 지점에서 왼쪽 다리에 끝까지 힘을 주고 히팅을 하면 공을 칠 때 힘이 달라지는 것이 느낄 것이다.
1단계를 하기 전에 잔발을 이용해서 거리를 먼저 맞춘다.
히팅 후 임팩트 지점에서 시선을 고정하고 1단계를 하고 자연스럽게 따라 올라가는 동작이 2단계이다.
상체가 올라갈 때 뒤꿈치를 들고 좀 더 끌고 간다.
무릎이 약간 가까워지면서 스윽 올라간다고 생각한다.
준비에서 발이 짧게 가서 스플릿 스텝에서 발이 넓게 가고 다시 움직일 때는 발이 짧게 간다.
공을 상대방의 빈 곳으로 쳐야 한다.
상대방이 보일 때는 계속 보변서 따라 간다.
공을 칠 때 임팩트 시에 다운더라인 또는 크로스로 칠지 코스를 바꾼다.
상대방의 움직임에 따라서 코스를 결정한다.
페더러나 선수들이 공을 칠 때 얼굴이 뒤로 가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
공을 칠 때 고개를 뒤로 가고 그 다음에 코스를 결정하고 늦게도, 빨리도 치고 방향을 바꿀 수 있다.
공을 칠 때 늦출 줄 알아야 천천히도 치고 여유롭게 칠 수 있다.
임팩트 지점까지 공이 오는 것을 보고 친다.
‘라켓에서 공이 떠나는 것을 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런 느낌을 주면서 계속적으로 연습을 한다면 아주 좋아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