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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로 공을 길게 보내는 방법
우리 코트에 한 사람은 발리를 하면 항상 짧게 떨어진다.
포 발리는 그런대로 조금 나은 편이지만 백 발리는 대부분이 짧다.
이는 제대로 공을 보지 않고 테이크백이 거의 없이 날아오는 공을 맞추기에 급급하기 때문이다.
특히 백 발리는 발리 시 포핸드 그립을 잡고 하다가 그립 체인지 없이 급하게 발리를 하니까 공이 짧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발리로 공을 길게 보내기 위해서는 라켓을 20-30cm 정도 뒤로 빼고 손목은 고정하고 임팩트, 때리고 힘있게 보내야 한다.
공을 위에서 아래로 찍기만 하면 공이 얇게 맞고 타점이 늦어질 수 있다.
테이크백 하고 반동을 주고 밀어주어야 한다.
공을 마중 나가서 친다는 것은 상대가 친 공을 끝까지 봐야 한다는 의미이다.
공이 날아오는 방향을 미리 예측하고 그 길목(앞)에 라켓면이 있어야 한다.
발리할 때는 무릎을 살짝 굽히고 허벅지에 힘을 주어 긴장하고 움직여야 한다.
그래야 임팩트 면이 정확하게 맞는다.
공을 길게 보내는 것은 20-30cm 정도 반동으로 공을 밀어내는 동작이 있어야 한다.
위에서 아래로만 끊어치려고 하지 말고 테이크백을 한 거리를 그대로 이동하면서 공을 밀고 나가는 거리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길고 낮은 공이 쭉쭉 뻗어나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