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에 맞게 로브 띄우기

  • 정동화
  • 2021-05-15 08:48:49

상황에 맞게 로브 띄우기

 

동호인들은 로브를 띄우면 잘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선수들은 로브를 잘 띄우더라도 빨리 움직여 바로 스매시로 응수한다.

선수들은 로브보다 스매시가 강하고 동호인들은 대부분 스매시보다 로브가 강한 것 같다.

 

로브가 때로는 최대의 무기가 되기도 한다.

로브는 3가지 형태가 있다.

 

라켓면을 각도만 맞춰서 공을 띄우는 로브(발리형)

빠른 공이 올 때는 발리처럼 컨티넨탈 그립을 잡고 준비한다.

보통 발리와 같이 하며 슬라이스와 유사하다.

 

2. 드라이브와 비슷하지만 높게만 띄우는 로브(시간 벌기형)

일명 아리랑 볼이며 일반 그립을 잡고 공을 들어준다.

공을 들어 올리는 로브는 옆에서 맞춘다고 생각한다.

스윙은 끝까지 하지만 맞는 순간에 라켓면을 들어준다.

 

3. 스핀을 많이 걸어서 포인트를 낼 수 있는 로브(공격형)

스핀을 걸어주며 위닝샷까지 만들어 주는 것이며 선수들이 많이 사용한다.

무게중심을 라켓을 쥐고 있는 다리에 놓고 뒤로 빠지면서 라켓을 들어준다.

 

1, 2의 로브는 면을 열어주며 라켓을 들어 주지만 3의 로브는 라켓면을 살짝 덮는 느낌이다.

 

선수나 고수들은 3번을 많이 사용하지만 일반 동호인들은 1, 2번을 사용하는 로브도 상당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많은 연습을 해 보고 게임에서 자신있게 사용하길 바란다.


첨부파일 : 없음
조회수227
프린트
전체댓글수 0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