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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핸드 백핸드의 라켓면과 손목 각도
동호인들 중에서는 원핸드 백핸드를 잘 치는 선수는 별로 없다.
대표적인 선수로는 페더러, 팀, 치치파스 등을 들 수 있는데 치는 모습을 보면 환상적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가 없다.
우리 코트에도 전국대회 우승자 중 두 명 정도가 원핸드 백핸드를 자유자재로 치는 선수가 있다.
이 두 선수는 거의 프로 수준의 레벨로 아주 볼을 잘 친다.
원핸드 백핸드를 잘 치고 싶은데 잘 되지 않아 백 쪽으로 볼이 오면 슬라이스로 대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백 슬라이스도 아주 잘 칠 경우에는 강력한 무기가 도;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포칭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대부분 동호인들이 원핸드 백핸드를 치기 위하여 컨티넨탈 그립을 잡고 라켓 위쪽 테로 리드를 해 들어 올리려고 한다.
그러면 잘 되지 않는다.
컨티넨탈은 인덱스 너클이 1번, 이스턴 그립은 2번인데 1번과 2번 사이인 하이브리드 그립을 잡고 친다.
라켓면의 각도를 생각하면 손목의 각도가 잘 나온다.
하이브리드 그립을 잡고 라켓 아래쪽 테로 볼을 친다고 생각한다.
라켓을 아래로 내려야 잘 쳐진다.
약간 커다란 돌을 굴린다고 생각했을 때 위를 밀어서 굴리는 것보다 아래를 밀어서 굴리는 느낌과 같다.
라켓면을 생각하면 손목 각도가 바로 나오게 된다.
요약하면 하이브리드 그립을 잡고 라켓 아래쪽 테로 볼을 친더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