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에세이

자신의 서브권을 항상 따는 방법

스트로크 중 게임에서 서브와 리턴은 40% 이상의 비중을 가진다고 한다.

레슨을 받는 사람들은 주로 포핸드, 백핸드 스트로크, 발리, 스매시를 위주로 배운다.

서브를 레슨을 해 주는 코치는 사실 드물다.

게임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서브와 리턴에 대해서도 레슨을 해야 하며 많은 연습을 해야 할 것이다.

오늘은 서브를 잘 넣고 자신의 서브권을 쉽게 따기 위한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동호인들은 대부분 퍼스트 서브는 아주 강하게 때려 넣는다.

그러나 이 서브는 10개 중에 하나도 제대로 들어가지 않는다.

세컨 서브로 승부를 거니 자신의 서브권을 쟁취하기가 쉽지 않다.

우리 코트에서 교수 중 한 분이 아무리 강한 서브를 넣어도 대부분 다 받을 수가 있다.

간혹 T존이나 라인 부근에 떨어져 에이스가 나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아주 드문 현상이다.

그러면 서브는 너무 강하게 때려 넣으려고 할 필요가 없다.

어차피 에이스가 나는 서브가 10%의 확률도 되지 않는다면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퀵 서브를 많이 연습을 하다가 어깨가 작살난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볼은 결대로 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부상을 덜 입는다.

그래서 서브도 결대로 치는 서브가 바로 슬라이스 서브일 것이다.

물론 플랫 서브도 있지만 결대로 좀 더 힘있게 칠 수 있는 서브는 슬라이스 서브이다.

그러면 슬라이스 서브를 마스터를 해야 한다.

슬라이스 서브는 볼의 3시 부분을 쳐서 슬라이스가 먹히게 치는 서브이다.

퍼스트 서브에 이 슬라이스 서브를 사용하든지 아니면 플랫 서브를 사용한다.

주로 상대의 백 쪽으로 퍼스트 서브를 넣으려면 슬라이스 서브가 조금 어렵다.

그래서 백 쪽으로 슬라이스 서브와 퀵 서브를 혼용한 서브를 연습하여 넣는다.

이를 하이브리드 슬라이스라고 하고 한번 응용해 보자.

퀵 서브를 넣을 때 볼을 7(8)시에서 1(2)시로 쓸어 올려 라켓을 밖인 오른쪽으로 스윙한다.

하이브리드 슬라이스는 퀵 서브와 볼을 쓸어 올리는 것은 비슷하며 1(2)시에서 벌을 감싸고 슬라이스 서브와 같이 안 쪽인 왼쪽으로 스윙한다.

퀵 서브가 어려운 이유는 볼을 결대로가 아닌 반대의 결로 쳐서 스윙을 하기 때문이다.

물론 파워는 조금 더 강할지 모르지만 무리가 따르고 볼을 결대로 치기 위하여 슬라이스와 같은 방향으로 스윙을 해 준다.

조금만 연습하면 쉽게 넣을 수 있으므로 게임에서 많이 활용하길 바란다.

서브는 파워가 아니가 코스이다.

상대의 예측을 벗어나게 서브를 넣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가능하면 퍼스트 서브로 승부하는 것도 바로 승리하는 지름길이다.

하이브리드 서브를 자유자재로 넣을 수 있다면 게임 중 서브는 정말 재미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