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을 잡아서 쳐라.

  • 정동화
  • 2021-08-28 12:10:28

볼을 잡아서 쳐라.

 

오늘부터 다시 레슨을 받기로 했다.

저는 테니스를 시작하던 초기에는 8년간 레슨을 받았다.

보통 남자들은 테니스를 처음 시작할 때 2-3개월 레슨을 받고 만다.

그러나 전국대회 우승자도 매년 레슨을 받는 경우가 있다.

 

게임만 하다가 자신의 폼이 망가진 경우도 모르는 채 계속 게임만 하는 경우가 많다.

에러를 해도 자신이 왜 에러를 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1년에 몇 번씩은 레슨을 받는 것이 좋다.

이는 자신의 폼을 점검하는 경우도 있고 체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된다.

 

오늘은 볼을 잡아서 조금 더 여유있게 치라는 것이다.

볼을 가장 좋은 위치에 두고 쳐라.

볼을 몸 앞 30cm 앞에서 컨택 포인트를 잡아라.

볼을 잔방 먼 곳에서부터 잡아서 몸 앞에서 컨택할 수 있다.

머리를 들거나 눈은 전방을 봐서는 안 된다.

 

코스는 마음으로 미리 결정하고 눈과 머리는 임팩트 지점에 그대로 유지한다.

볼의 방향과 궤적을 빨리 알아채고 적당한 위치로 빨리 이동하여 바운드 후 볼의 높이에 맞춰 무릎을 굽힌다.

볼이 가장 좋은 위치에 온 것을 확인하고 쳐야 한다.

예측하여 치는 것이 아니다.

 

볼을 잡아치기 위해서는 논과 발이 빨라져야 한다.

항상 볼을 끝까지 보는 연습을 해야 하고 수시로 스텝 연습을 해야 한다.

볼을 잡아치기 위해서는 약간의 정지상태, 이미 준비된 상태에서 볼이 임팩트 지점까지 올 때를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스텝이 늦으까봐 하는 두려움은 버려야 한다.

준비하고 기다리면, 즉 볼의 높이에 맞춰 무릎을 굽혀 기다리면 이전보다 볼이 느려 보이게 될 것이다.

볼을 기다리면 볼이 공중에서 거의 정지된 것처럼 보일 때가 있다.

 

볼을 잡아치게 되면 강한 공격이 된다.

파워가 실리게 되고 정확도가 증가된다.

 

현대 테니스는 클로즈 스탠스보다 오픈 스탠스로 가는 추세이다.

강한 파워를 내기 위해 오른발을 축으로 몸이 앞으로 나가면서 점프하는 스윙을 익혀 보라.

빠르게 볼이 오는 방향으로 4스텝으로 위치를 잡고 라켓을 뒤로 빼고 오픈 스탠스로 볼을 기다렸다가 30cm 앞 임팩트 지점에 볼이 오면 채찍 및 와이프 스윙으로 오른발을 축으로 허리와 상체를 앞으로 나가면서 스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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