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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스 포핸드에 도전하라.
현대 테니스경기에서 포핸드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 되고 있다. 포핸드 그라운드 스트록에서 파생되어진 기술이 리버스 포핸드 그라운드 스트록이다.
리버스 포핸드 그라운드 스트록은 볼을 친 방향과 반대의 팔로 스루 동작 형태를 갖는다.
리버스 포핸드그라운 스트록과 유사한 기술은 전통적인 테니스 시대에 주로 이스턴 그립이나 컨티넨탈 그립을 잡고 경기를 할 때 앵글샷을 구사할 때 이런 형태의 동작을 취하곤 한다.
현대 테니스 경기에서 리버스 포핸드 스트록은 불리한 상황에서 유리한 상황으로 방향을 전환할 때 다시 말해서 상대방에게 카운트 펀치를 날리는 때 사용되는 기술로 많은 프로 테니스 선수들이 사용하고 있다.
특히 상대방의 어프로치샷이나 스트록이 코트에 깊이 왔을 때 내가 보낼 수 있는 상황은 다운더라인 밖에 보낼 수 없는 상황이다.
리버스 포핸드 스트록의 동작은 상대방을 속이면서 다운더라인, 앵글샷, 크로스샷, 로브등을 구사 할 수 있는 좋은 기술이다.
리버스 포핸드는 피니시를 정상적으로 올리지 않고 머리 위로 올린다.
TV에서 나달이 한 번씩 사용하는 기술인데 탑스핀이 많이 걸리고 코트 사이드에서 다시 볼을 코트 안으로 들어가게 한다.
또한 약간은 안쪽으로 볼을 치면서 올라가기 때문에 사이드 스핀이 걸린다.
볼이 사이드로 빠져나가서 몸은 다시 돌아오기 쉽지 않은 상황이 된다.
이런 경우에 머리 위로 올라가는 리버스 포핸드를 해 주면 훨씬 효과적으로 상대방 코트로 볼을 보낼 수 있다.
특히 스핀을 많이 넣으려고 할 경우, 앵글샷을 치려고 할 때 아주 좋은 방법이다.
이 스윙은 볼링과 느낌이 아주 비슷하다.
볼링에서 볼을 들고 던질 때 사이드 스핀을 넣고 피니시는 머리 위로 한다.
볼을 많이 끌고 나가는 것이 아니라 임팩트 순간에 짧게 끊으면서 스윙을 한다.
처음에는 약간 어렵게 생각이 들지만 조금만 연습을 하면 쉽게 칠 수 있는 샹이다.
연습을 많이 하여 나달이 잘 치는 샷을 우리 동호인들도 한번 쳐 보고 도전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