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벽 발리로 게임을 압도

  • 정동화
  • 2021-10-29 12:31:44

철벽 발리로 게임을 압도

 

뚫리지 않는 발리, 철벽같은 발리를 어떻게 할까?

게임 운영을 리드하고 상대를 훤히 보고 완전하게 차단할 수 있는 발리가 터치 발리이다.

 

터치 발리는 밀어내는 발리가 아닌 가볍게 쳐 냄으로써 조금 더 빠른 동작, 반응을 하므로 효과적이다.

특히 맞 발리 상황에서 나타난다.

 

터치 발리의 꿀팁은 임팩트를 히팅 시키자마자 라켓을 뗀다는 느낌을 받아야 한다.

꿀팁2는 타이밍과 히팅 포인트를 정확하게 집어내기 위해 선수들은 히팅 시 임패트에 시선을 가져다 둔다.

특히 좋은 예가 페더러이다.

 

터치 발리의 기본은 다음과 같다.

포물선을 그리며 스윙을 짧게 한다.

포물선을 그리며 베이스라인까지 보내본다.

 

스트록에서도 랠리와 피니시 볼이 나누어지듯이 발리에서도 랠리와 피니시 볼이 나누어져야 한다.

터치 발리는 바로 끊으려고 하는 발리가 아니다.

스트록에서 센터, 로브, 앵글 등을 하듯이 발리도 마찬가지로 컨트롤을 해야 한다.

결국 오픈 코트를 만들어 결정구를 날려야 한다.

 

처음에는 짧게 연습하고 갖다 댄다는 느낌이 아닌 힘을 주고 발리를 한다.

임팩트를 최대한 짧게 가져가는 느낌으로 연습을 해 본다.

네트 밑으로 오는 볼에 대한 발리는 강하게 누르는 발리는 어렵다.

 

볼이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도 베이스라인 30-40cm 앞에 떨어진다면 발리어 입장에서는 상대가 치는 볼에 대한 부담이 없다.

더불어 베이스라인 근처에 떨어지는 볼을 공격하려는 사람은 거의 없다.

 

터치 발리의 감이 어느 정도 익혔다면 임책트에 순간적인 힘을 가해서 볼의 속도를 올려라.

그러면 조금 더 힘있고 까다로운 터치 발리가 완성될 것이다.

 

스윙 사이즈가 길어지면 스텝도 길어지게 마련이다.

임팩트가 짧아졌기 때문에 스텝도 짧아지면서 스텝 자체가 가벼워진 것이다.

임팩트 순간에 응집시켜 파워를 주고 발이 나가지 않는다.

 

스윙이 커지거나 누르는 발리만 할 경우 다시 준비자세로 돌아오기까지의 시간이 걸리므로 반응이 둔해지고 여유가 없기 마련이다.

 

상대를 흔들고 당기고 밀고 들고 하는 등 여러 가지 코스, 타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대를 움직이게 만들고 오픈 코트를 형성하여 결정구를 짓는 것이 게임 운영의 기본이다.

강한 샷만 투구하는 것이 아니라 네트 플레이의 운영을 항상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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