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에세이

게임의 승리하는 전략

올해는 전국 교수 테니스대회가 개최되었다.

1,500명의 선수들이 출전하여 자신의 대학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 하였다.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대회가 취소되었고 저의 팀은 재작년 대회에서는 일반부에 출전하여 우승을 하였다.

올해는 최선을 다 해 싸웠지만 16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대학 교수들은 동호인 수준의 실력인데 이 대회에 선수 출신이 출전하고 있었다.

사실, 선수 출신들은 일반 동호인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상대가 선수 출신이 있을 경우에는 상당한 게임의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다.

그래서 게임을 이길 수 있는 전략과 전술에 대하여 고려해 보았다.

퍼스트 서브는 거의 100%를 넣어야 한다.

강한 선수들에게는 세컨 서브를 넣으면 당한다.

오로지 퍼스트 서브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2. 서브&발리를 하지 않고 서브&스트로크, 로브로 대응한다.

서브를 넣고 바로 발리를 들어가는 것이 기본이지만 강한 선수들은 서브를 넣고 들어가면 바로 패싱샷을 날린다.

따라서 상대를 봐 가면서 서브&발리를 할 것인지 서브&스트로크, 로브를 할 것인지를 적절하게 운용을 해야 한다.

3. 상대가 어떤 경우이든 두 명이 다 네트로 접근하여 발리를 잘 할 경우에는 가끔 로브를 올려 무너지게 만든다.

상대기 리턴을 하고도 바로 네트로 접근하여 발리를 잘 한다면 한 번씩 로브로 응수하는 것도 좋다.

4. 상대가 강한 스트로크를 잘 치면서 압도할 때는 차라리 정면승부를 피하고 에러 하지 말고 툭툭 쳐 넘겨라.

강하지 않더라도 에러 없이 계속 넘기면 상대는 제풀에 지쳐 위너를 만들려고 하다가 에러를 하게 된다.

5. 상대의 약한 선수를 집중 공략하라.

상대의 한 사람이 선수 출신이라면 그 파트너를 집중 공략해야 한다.

선수 출신에게는 아예 볼을 주지 않는 것이다.

간단하게 몇 가지를 분석해 보았지만 결국 승리를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실력을 키우는 수밖에 없다.

오로지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실력을 키워 전략과 전술을 사용한다면 유리하게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