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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백핸드 앵글 발리
코트에서 레슨을 하기 전에 레슨자들에게 이런 연습을 하면서 몸을 풀도록 한다.
네트와 서비스 라인의 중간에 서서 크로스 방향으로 레슨자와 볼을 넘기는 연습을 한다.
처음에는 쉽지 않고 어려움을 겪는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초보 레슨자들도 웬만큼 공을 넘길 줄 안다.
그러면 다시 서비스 라인까지 물러서서 이 연습을 한다.
조금 더 익숙해지면 베이스 라인과 서비스 라인 중앙에 서서 이런 연습을 한다.
매일 레슨을 하기 전에 이런 연습을 하면 한 달만 지나면 아주 익숙하게 한다.
이런 연습이 공을 컨트롤 하는 능력도 키우고 앵글 샷을 할 수 있는 능력도 키운다.
다음은 발리로 이런 연습을 해 준다.
1. 포핸드 앵글 발리
상대가 공을 치기 직전에 준비 자세를 취한다.
그립은 컨티넨탈 그립을 잡는다.
공이 오면 스플릿 스텝과 동시에 상체를 오른쪽으로 틀면서 체중을 오른발로 옮기고 왼발을 앞으로 내밀 준비를 한다.
이때 공이 사이드로 갈 수 있도록 라켓 헤드를 최대한 세운다.
만약 라켓 헤드를 세우지 않으면 공이 사이드 방향으로 가지 않고 베이스라인 방향으로 가기 쉽다.
왼발에 체중을 실어서 앞으로 내밀고 라켓 페이스를 상대 코트의 오른쪽 모서리 방향으로 임팩트한다.
이때 손목에는 최대한 힘을 빼고 라켓 헤드는 밑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직각으로 세워야 한다.
만약 라켓 헤드가 밑으로 떨어지면 공이 사이드로 가지 않고 베이스라인 방향으로 날아가기 쉽다.
임팩트 후에는 라켓 헤드를 자연스럽게 내리면서 상대 코트의 오른쪽 사이드 방향으로 민다.
이때 라켓 페이스가 위로 향하도록 하고 체중을 앞으로 이동시켜서 중심을 잡는다.
2. 백핸드 앵글 발리
상대가 공을 치기 직전에 준비 자세를 취한다.
그립은 컨티넨탈 그립을 잡는다.
공이 오면 스플릿 스텝과 동시에 상체를 완전히 왼쪽으로 돌려 어깨선이 네트와 거의 수직이 되게 하고 체중을 왼발로 옮긴다.
포핸드 발리는 팔 동작만으로 컨트롤이 가능하지만 백핸드 발리는 어깨를 많이 사용해야 하므로 포핸드보다 상체를 더 많이 돌려야 한다.
오른발을 대각선 방향으로 내밀면서 임팩트 한다.
이때 라켓 페이스를 많이 열어서 공을 위로 들어 올리기 쉽게 하고 왼손은 뒤로 들어서 균형을 잡는다.
라켓을 잡은 손과 라켓이 직각이 되도록 세우고 손목과 팔에 너무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임팩트 이후 라켓 헤드를 상대 코트의 왼쪽 사이드 방향으로 밀어준다.
이때 라켓 페이스가 위를 향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