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발리로 위너 게임
다양한 발리로 위너 게임
동호인 대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발리를 잘해야 한다.
발리는 스트로크와 스트로크 사이를 마무리시켜주는 마무리 역할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동호인들은 스트로크로 마무리 짓는 것보다 발리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훨씬 많이 있다.
통계적으로 보았을 때 게임에서 발리와 스트로크 중에서 발리가 승율이 훨씬 높고, 복식 게임의 경우에는 두 사람이 발리로 포치했을 때 전체 코트의 70~80% 정도를 커버할 수 있다고 한다.
뿐만아니라 두 사람이 앞으로 나갔을 경우에는 상대방에게 위압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상대의 에러를 유발하게 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먼저, 서브&발리를 할 줄 알아야 한다.
발리를 하지 않고 서브를 넣고 그냥 그 자리에서 기다리면서 스트로크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의 승률을 보면 아주 낮을 것이다.
일단 서브를 넣고 들어가면 상대는 위압감을 느껴 들어오는 서버에게 공을 치지 않고 다른 곳으로 치려고 하다가 에러를 한다.
상대가 몸쪽으로 오면 낮고 긴 발리로 상대의 베이스라인까지 쭉 뻗는 발리를 하면 그 다음 공은 찬스 공이 온다.
전국대회 우승자가 공을 치는 모습을 잠깐 보았는데 상대가 강하게 스트로크를 하자 낮고 긴 공으로 상대의 베이스라인까지 보냈다.
그 다음 공도 강하게 쳐서 상대에게 보내자 이 우승자는 드롭으로 네트 앞에 떨어뜨렸다.
당연히 상대는 받지 못하고 위너를 작렬시켰다.
발리는 항상 길고 낮은 공으로만 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짧은 드롭샷을 놓게 되면 위너를 딸 수 있다.
그 다음은 상대가 친 스트로크를 사이드 앵글 발리로 사이드로 벗어나게 공을 치면 위너를 가져올 수도 있다.
맞 발리에서는 두 사람 사이의 중앙이나 상대의 발밑으로 공을 떨어뜨리면 어려운 공이 되어 위너가 날 수 있다.
그리고 상대가 둘 다 발리를 하려고 네트에 접근했을 경우에는 발리 로브를 올려 상대의 키를 넘기면 바로 위너가 될 수 있다.
발리도 상대의 몸 가운데로 하면 상대는 받기가 가장 어렵다.
일단 게임에 들어가면 스트로크로 상대를 압도하려고 하는 것도 좋으나 발리로 제압하는 것이 힘도 들지 않고 쉽게 위너로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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